e스포츠 와 e스포츠 선수 에 대해 알아봅시다

e스포츠 (프로게임)와 e스포츠 선수 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e스포츠 (프로 게임) 란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경기를 뜻합니다. e스포츠 선수는 컴퓨터 게임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입니다. 다른 스포츠 선수처럼 돈을 받으며 게임을 하고, 회사는 소속 e스포츠 선수가 선전하면 따라서 기업 이미지도 좋아지는 방식입니다. 보통의 스포츠하고 같은 개념입니다.

옛날에는 스타크래프트 의 임요환 선수가 대표 e스포츠 선수 였다면, 요즘은 LOL이란 게임의 페이커(이상혁) 선수가 대표 e스포츠 선수입니다. 페이커 선수는 연봉이 30억 + a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 상금도 많이 받아 실제로는 1년에 50억 이상을 받는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e스포츠 선수 는 1998년 신주영(본명 박창준) 선수 였습니다. 최초의 프로 게임단은 IT벤처기업 청오 정보기술이 만든 청오 SG 였습니다. e스포츠 선수 중에 많이 알려진 선수로는 임요환, 홍진호 등입니다. 현재 프로 게임단은 페이커가 소속된 SK텔레콤 T1, KTF 매직엔스, CJ Entus, 공군 ACE 등이 있습니다.

 

시장조사단 Newzoo에 따르면 2018년 프로 게임 관련 산업의 매출이 11조 원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여기서 16억 5천만 달러(2조원 정도)까지 상승할 것이라 전망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발간한 ‘2017 e스포츠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 프로 게임 산업 규모는2016년 830억3000만 원이며 프로 게임 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 1637억원, 부가가치 633억원, 고용 1만1731만 173명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프로 게임 이 아니라 전체 게임 시장은 규모가 더 큰데요. 지구에서 게이머의 인구는 23억 명에 이르고, 전체 시장은 1349억 달러(162조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2021년에는 전체 게임 시장 규모가 1740억 달러(210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프로 게임 경기 대회에 대한 관람도 인기가 높은데요. 2019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컵’ 결승전은 티켓 44만 장이 11분 만에 매진되는 진기록도 펼쳐졌습니다. 이 경기는 페이커 선수가 출전한 경기로 전 세계에 생중계되어 5,000만 명이 시청했습니다.

 

이런 트렌드에 발맞추어 2019년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연세대학교는 e스포츠 및 게임 콘텐츠 전공 개설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였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연세대학교가 협력하여 e스포츠 및 게임 콘텐츠 전공을 개설하기로 한 것입니다..

 

현재 국내에 있는 e스포츠 학과는 전남과학대학교의 e스포츠 과, 중앙대학교의 e스포츠 특기전형, 명지대학교의 디지털 콘텐츠 디자인학과 등이 있습니다.

 

e스포츠 선수도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사설학원도 생기고 있습니다. 2019년 최초로 정식 인가를 받은 모 게임 학원은 수강생이 1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프로 게임을 가르치는 학원은 10여 개 안팎입니다. 학원 수강생은 주로 e스포츠 선수 를 지망하는 10대 들입니다.

 

 

프로 게임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e스포츠 협회에서 주관하는 준프로 선발전인 커리지 매치 경기에 참가해야 합니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해서 4강에 입상하면 준프로 e스포츠 선수 자격을 얻는 동시에, 프로 e스포츠 선수 선발에 참여할 자격이 생깁니다.

 

연습생으로 입단하면 프로 게이머 소양교육을 2차례 받고 난 후 비로소 정식 프로 e스포츠 선수가 됩니다. 프로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할 경우에는 공인대회에서 한번 더 입상하면 프로 e스포츠 선수 로 인정받습니다.

 

e스포츠 선수는 짧은 순간에 빠른 판단을 내리고, 적절한 전략을 구사해야 합니다. 그래서 빠른 두뇌 회전과 순발력이 중요합니다. 순발력이 중요한 만큼 대다수의 e스포츠 선수 는 20대 초중반이고, 30대만 돼도 은퇴해야 할 만큼 라이프 사이클이 매우 짧습니다.

 

소수의 프로 게임 선수 는 수억 원의 연봉과 인기를 누리지만 대다수의 선수들은 보통 직장인 월급에도 못 미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발표한 ‘2018 e스포츠 실태조사’ 따르면, 프로 게임 선수 가 될 경우 평균 연봉은 1억7,600만원입니다.

 

프로가 되지 못한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는 1년에 200만 원 미만을 벌고, 58.9%는 한해 소득이 전혀 없습니다. 이런 점은 다른 스포츠 선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 e스포츠 선수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고 있는데요. 2018년 개최한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대회에서 프로게임 이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었고,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e스포츠 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앞으로 전망은 밝은 편입니다.

 

그렇다고 함부로 e스포츠 선수 진로로 뛰어들기는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한해 수능 응시자 수가 53만명, 서울대 의대 입학정원은 135명인데요. 국내에서 LOL을 하는 인원은 약 300만명, 이중 프로 e스포츠 선수 로 활약하는 분은 82명입니다. 공부로 서울대 의대 가기보다 더 어려운 것이 프로 e스포츠 선수입니다.

 

이상 e스포츠 (프로게임)와 e스포츠 선수 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매력적인 것은 맞지만 함부로 할 수 있는 직업은 아닙니다. 타고난 재능 + 엄청난 노력 + 운 3박자가 모두 갖춰줘야 프로 e스포츠 선수 로써 성공을 엿볼 수 있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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