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재난 에 대해 살펴봅시다

기후 재난 에 대해 살펴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올여름 한국은 최장 장마에 엄청난 양의 비가 와서 많은 분이 피해를 보았는데요. 우리나라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인도나 방글라데시 같은 아시아 국가 대부분이 우리처럼 엄청난 양의 비가 와서 피해를 많이 입었습니다. 반면 유럽에서는 엄청난 폭염이 쏟아져 많은 사람이 힘들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2020년 8월 5일 인도 뭄바이시입니다. 자동차 앞 유리 부근까지 물이 찬 것을 보실 수 있으십니다. 기후 재난으로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우리나라처럼 저렇게 물이 길거리에 가득 찼습니다. 12시간 동안 300mm의 폭우가 왔다고 합니다.

 

 

아래의 사진도 인도 뭄바이시인데요. 시속 100km의 강풍이 불어 나무가 저렇게 흔들리고 건물 외벽이 다 무너지고 했다고 합니다.

 

 

인도에서 몬순(우기) 기간인 6월~9월에 폭우가 내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문제는 그 폭우가 기후 재난으로 너무 강력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역사상 한 번도 홍수 피해가 없었던 뭄바이의 병원이나 남부 주택가들이 배 위에서 생활해야 할 정도로 비가 많이 왔습니다.

 

 

위의 사진은 방글라데시 파리드푸르란 곳인데요. 비가 너무 많이 와 저렇게 집들이 다 물에 잠겼습니다. 기후 재난 폭우로 방글라데시 국토의 30%가 침수되었다고 합니다. 이재민들은 두 달째 물이 가득 찬 집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는 역대 가장 긴 50일 동안의 홍수에 이재민이 550만 명 발생하였습니다.

 

동아시아에서는 대부분 기후 재난 홍수로 큰 피해를 받는 상황입니다.

 

 

올해 6월 시베리아는 38도에 달하는 이상 고온으로 산불이 심각하게 많이 났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런 시베리아의 이상고온 현상이 아시아나 유럽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의 그림이 정상적인 상황일 때의 그림인데요. 제트기류가 저런 위치에서 북쪽의 찬 공기를 잡아두고 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제트기류 밑쪽에서는 적도의 따뜻한 공기가 제트기류를 따라 순환하는 것이고요.

 

 

위의 그림이 현재 기후 재난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보여주는 그림인데요. 제트기류가 약화하였고, 북극 고온 현상이 나타나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상하지 못하여 평소보다 남쪽에서 찬 공기와 뜨거운 공기가 만나 아시아 쪽에 장마가 오랫동안 일어나는 것입니다.

 

유럽에서는 정체된 대기 때문에 연일 4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하라 사막에서 발생한 뜨거운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해서 스페인 42도, 프랑스 42도, 이탈리아 40도 같은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8월 10일 스페인 세비야주 에스타파에는 폭염이다가 갑자기 비로 20분 만에 3개월 치 강수량을 내려 홍수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예측할 수 없는 기후 재난이 지속하고 있습니다.

 

세계은행 2018 보고서에 의하면 2050년에는 기후 재난으로 기후 난민이 1억 4천만 명 발생할 것이라고 보고하였습니다.

 

이상 기후 재난에 대해 살펴보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기후 재난은 지구가 인류에게 보내는 마지막 경고가 아닌지 생각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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