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군함도에 대해 알아봅시다

일본 군함도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일본의 군함도는 영화로도 만들어져 곧 개봉되고

세계유산으로 2015년도에 등재되었는데요.

그 이면에는 어떤 모습이 숨겨져 있는지

들여다보는 자리가 되겠습니다.

 


저것이 일본에 있는 군함도 전경인데요.

섬입니다. 저기서 해저로 석탄을 캐냈습니다.

메이지 시대부터 산업혁명을 이루는데 공헌한

곳이라 하여 세계유산에 등재된 곳입니다.



그러나 그 석탄을 캐기 위해 한국 사람들이

납치되어 가혹하게 학대를 당하며 노동을

했던 곳입니다.

 


석탄 캐내는 것이 중단된 후 섬은 폐쇄되었다가

2009년부터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1년에 7만 명 정도가 방문한다고 하는데요.

일본에서 인기가 좋아서 표구하기가 힘들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나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후 더 인기가 좋아졌

을것입니다.

세계유산에 등재한 이유는 역시 인기를 높여서

경제적 이득을 얻기 위함입니다.

 


섬에 석탄이 발견된 후 미쓰비시 합자회사가

군함도를 1809년에 매입하여 석탄을 채굴하게 됩니다.

해저탄광으로 6차례에 걸친 매립과, 확장을 해서

현재 모습을 하게 됩니다.

 


일본 군함도는 세계유산중에서도 산업유산 항목으로

등재되었는데요.

산업유산이라 하면 산업시설중 해당 시대의 기술적

업적이나 건축 등을 보여주는 유산을 말합니다.

 


군함도에는 최초의 근대식 아파트 건물(1916)들이

많은데요. 그곳에는 일본 사람들이 살았고

한국에서 끌려간 사람들은 섬 구석에 목재로지어진

건물에서 살았습니다.

건물에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학교, 병원, 목욕탕,

극장, 당구장 같은 건물들이 있는데요.

그런곳은 1950년대 이후로 만들어진 건물들입니다.

 


19384월 일본은 국민총동원법을 공포하는데요.

조선에서 길가다가 눈에 띄면 그냥 끌려가고 했답니다.

일본인들이 조선에서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조선인이면 아무나 그냥 끌고 가서 노동을 시켰습니다.

군함도에도 그런 식으로 조선인들이 끌려갔습니다.

 


군함도에서 살아남으신 분이신데요

당시 조선인들은 곡소리를 하고 눈물 바다였다고

합니다.

조선인들은 군함도를 지옥 섬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그 이전에는 거짓말이긴 하지만 노동자들을 모집해서

끌고 갔는데요. 저때는 그런 것도 없이 그냥 끌고

갔습니다.

 


1943년부터 1945년에는 일본 군함도에 조선인이

800여명 있었다고 합니다.

저들은 탄광에서도 가장 위험하고 힘든 막장

작업에 투입되었습니다.

 


저것이 일본 군함도 평면도인데요.

관광할 때는 일본인들이 살았던 곳들만 들어간다고

합니다.

구석에 납치돼서 살아가는 조선인들이 살았던 곳은

갈 수 없다고 하십니다.

 


조선인들은 목조건물에서 살아서 파도에 물도

계속 샜고요

3평정도에 8~15명 정도가 따닥따닥 붙어서

살았습니다.

식량으로는 콩기름을 짜고 난 후 남은 콩찌꺼기

를 주었다고 합니다.

그나마 아파서 일을 못하면 그것도 받지 못하고 맞았다고

합니다.

 


바다 밑으로 1000m정도를 파고 들어가 석탄을

캐셨는데요. 더워서 속옷만 입고 일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탄광이 워낙 좁아 저렇게 엎어져서 일을

하셨고 개인당 할당량이 있어 그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맞으셨다고 합니다.

갱내 작업하는 사람 비율중 90%는 조선인들었

습니다.

일은 12시간씩 교대로 하기도 하고 8시간씩

216시간을 일하시기도 했다고 합니다.

 


나가사키에 원폭이 투하되어 군함도에 전기가 공급

되지 않자 나가사키를 청소하는 잡부로 투입

되셨답니다.

그래서 피폭되어 죽으신 분들도 많으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조선인들을 마음대로 하라고

풀어주는데요 뱃삯이 없어서 조선에 못 돌아오셨습니다.

 


그리고 군함도에서 돌아가신 분들의 이름과 사망 이유 등을

적은 위패가 있는데요.

그것을 결국 다 태워서 누가 묻혔는지 모르게 하고

유골만 묻었다고 합니다.

 


일본 군함도에서 관광하면 저런 증서를 준다고

하네요.

 


저분은 일본분이신데요

조세이탄광의 수몰참사를 역사에 새기는 모임

단체 소속이신분입니다.

조세이 탄광에 사고가 났을 때 많은 조선인들이

죽었는데 그 명단을 입수해서

한국의 가족들에게 편지를 보내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족회가 결성되었다고 합니다.

유족들은 편지를 받고서야 탄광에 끌려갔던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일본이 전체적으로 보면 전쟁관련 피해를

준 입장에서 사과를 안하는 등 밉상으로 행동하지만

저렇게 좋으신 분도 계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모든 부분을 알고 일본을 대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제 평생에 일본하고 사이

좋을 일은 없을듯하네요

힘이 약하면 저렇게 비극을 겪게 됩니다.

힘을 기릅시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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