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코로나 현황 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현재 전 세계 코로나 확진 자수는 2,500만 명입니다. 유럽 코로나 현황 역시 현재 우리나라처럼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휴가철이라 사람들이 휴가지에서 옮고, 자기 지역으로 가서 거기서 다시 옮기기 때문입니다.
위의 그림은 유럽 코로나 현황 중 스페인의 코로나 신규확진자 수를 나타내는 그래프입니다. 8월 들어서 신규 확진 자수가 다시 증가하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십니다. 휴가철이라 저렇게 증가한 것입니다.
프랑스는 더욱 안 좋습니다. 최근 1주일 새에 32,677명이 코로나에 감염되었습니다. 하루 평균 4,668명의 코로나 신규확진자가 생긴 것입니다. 영국과 이탈리아도 다시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세가 시작되었습니다.
유럽 코로나 현황이 다시 증가하는 것은 유럽의 휴가철과 시기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유럽 각국은 휴가지에서의 바이러스 유입을 막는 데 총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공항과 기차역, 장거리 버스터미널에 코로나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다른 나라나, 다른 지역에서 유입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위험 지역에서 입국한 사람이나, 고위험국이 아니라 그냥 외국 여행에서 돌아온 사람들은 무료로 각 터미널에서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독일은 고위험국으로 지정한 150여 개국에서 입국한 사람은 의무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체코, 오스트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바이에른주는 국경 통과지점에도 코로나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였습니다.
독일이 교통 중요지 마다 코로나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이유는, 휴가지에서 들어오는 코로나바이러스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유럽은 다 연결되어 있어서 다른 나라를 가기 쉽고, 다른 나라에 있는 사람이 국내에 들어오기도 쉽습니다. 그래서 교통 중요 지점 기준으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한 것입니다.
독일 전역에서는 최근 1주일 새에 98만여 건의 코로나 검사를 하였습니다.
위의 그래프는 독일의 최근 코로나 신규확진자 수인데 유럽 코로나 현황상 재확산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신규 확진 자수가 한풀 꺾이게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많이 증가하는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도 공항에서 대량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휴가지에서 들어오는 코로나바이러스를 막는 것이 그들의 목표입니다.
위의 사진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해변인데요. 최근 사진입니다. 코로나에 개의치 않고 저렇게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이 유럽에 많습니다. 그래서 재확산하고 있는 유럽 코로나 현황입니다. 저 사람들에게 생각을 물어보면 코로나가 걱정되긴 한데 놀 건 놀자 주의입니다.
유럽 코로나 현황이 안 좋아서 재확산 추세가 계속되자 독일기업들은 제2의 봉쇄조치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독일 중소 경제인 협회는 아래와 같이 메르켈 총리와 연방의원들에게 청원서를 보냈습니다.
“숙박업과 요식업, 관광업종에서 이미 많은 기업이 비상자금을 소진했기 때문에 두 번째 봉쇄조치가 시행되면 파산에 직면할 것입니다.”
유럽 코로나 현황이 안 좋아서 국가의 전체적인 경제도 안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당장 일자리 수백만 개와 직업교육 자리들이 위태롭습니다.
독일 정부는 현 상황을 분석하고 통제조치를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베를린은 코로나 확진자가 더 많이 나올 것에 대비하여 환자를 수용하기 위한 임시병동을 건립하였습니다.
유럽 코로나 현황의 가장 큰 변수는 휴가자 복귀와 학교 개학입니다.
이미 2차 확산에 들어갔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유럽 각국은 대량 검사와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는 대비책 마련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상 유럽 코로나 현황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대다수의 국민은 방역을 잘 지키고 있는데 미꾸라지 한 마리가 코로나 관리를 다 망쳐놓았지요. 다시 정상적인 날들이 오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