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도 에 대해 알아봅시다

화랑도 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화랑도는 신라의 청소년 교육집단으로 화랑 + 낭도 모여서 같이 심신을 수련하는 교육집단이었습니다. 화랑은 보통 진골 집안 출신 자제가 하며, 1명이고, 리더의 역할을 하고요. 낭도는 화랑을 따르며 같이 수련을 하는 사람들인데 700명 ~ 1,000여 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김유신이 화랑 출신이죠. 그렇게 화랑도 출신자들이 신라가 삼국통일을 하는데 주축 역할을 하였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화랑은 진골 출신이 하고요. 낭도는 귀족 ~ 일반 양민의 자제까지 다양한 계층의 집안 아이들이 하였습니다. 그래서 화랑도를 통해 계층 간 소통을 하며, 계층 간 갈등을 어느 정도 해소하는 역할을 하였고요. 진골 출신인 화랑은 화랑도를 통해 자신의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는 효과, 혹은 자신의 세력을 넓히는 효과를 취하였습니다.

 

 

화랑도는 나이 제한이 있었는데요. 15세~18세의 아이들로 이루어졌습니다. 저 나이 이상의 아이는 졸업(?)을 시켰다고 합니다.

 

신라에서는 화랑과 낭도를 관리하는 고위관리가 있었습니다. 그 고위관리의 이름은 ‘화주’라고 불렀는데요. 화랑도를 통해 수련하는 화랑과 낭도를 지원 관리하였습니다. 화랑도 관련 사건에 대해 처벌도 담당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화랑도의 화랑 자리에 여자를 앉혔습니다.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습니다. 삼국사기 “처음으로 원화(源花)를 받들었다. 미녀 두 사람 즉 남모와 준정을 뽑고 무리 3백여 명을 모았다.”

 

남모와 준정이라는 두 미녀를 중심으로 낭도들 300여 명 정도가 교육을 받았는데요. 남모가 준정의 미모를 질투하여 술에 취하게 한 후 강에 빠트려 죽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이후 화랑도의 리더 자리는 화랑으로 하고 남자 1명이 하였습니다.

 

화랑도 하면 처음에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세속오계입니다. 아래는 세속오계입니다.

사군이충(事君以忠) : 충성으로써 임금을 섬기어야 한다.

사친이효(事親以孝) : 효로써 부모를 섬기어야 한다.

교우이신(交友以信) : 믿음으로써 벗을 사귀어야 한다.

임전무퇴(臨戰無退) : 싸움에 나가서 물러남이 없어야 한다.

살생유택(殺生有擇) : 살아있는 것을 죽일 때는 가림이 있어야 한다.

 

 

세속오계는 원광법사가 귀산과 추항이라는 분에게 내려준 5가지 계율입니다. 그래서 귀산과 취항에 의해 세속오계가 화랑도 사람들의 기본 행동 규율이 된 것입니다. 귀산과 취항은 화랑인지, 낭도인지는 모릅니다.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습니다. 삼국유사 “좋은 가문 출신의 남자로서 덕행이 있는 자를 화랑(花郞)이라고 하였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런 이유로 신라 최고 계급인 진골 출신들이 대부분 화랑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김유신이 화랑도 출신이고, 계백 장군과의 전쟁에서 신라가 수세에 몰리자 혼자 백제 진영에 쳐들어갔다가 목이 잘려 돌아온 관창도 화랑도 출신입니다. 신라가 삼국통일을 하는 전쟁 시기에 화랑도 출신들이 전쟁터에서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화랑도는 무예 교육만 한 것이 아니라, 춤이나, 노래 등 인성교육도 함께 하였습니다.

 

화랑도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점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입니다. 사회지도층이 국가를 위해 본보기로 먼저 헌신을 하는 건데요.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사회지도층이 아니라 대부분 일반 서민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을 많이 하였습니다. 이런 점은 고쳐야 할 점이라 생각합니다. 사회지도층이 서민들과의 공감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상 화랑도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도 없고, 민족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장단점을 정확히 알아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해 나가야겠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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