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천장 여성 인재 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일/가정 양립과 양성평등 관련 제도가 속속 적용되고 있음에도 여성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여전히 회사생활에서 유리천장을 느끼고 있다고 조사되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여성 직장인 300여 명과 회사 인사담당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여성은 승진, 업무 기회, 평가 등 회사생활 전반에서 남자보다 상대적으로 불리하다고 71% 답변하였습니다.
반면 회사 인사담당자는 81%가 남성과 여성이 ‘차별 없다’라고 답변하여 상호 인식 차이가 존재함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의 측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제도적으로 일 가정 병행, 채용평가와 승진에서의 차별 금지 제도 등을 도입하고 있지만, 기업 현장에서 여성 직장인의 유리천장 관련 체감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이 여성 인재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좀 더 적극적인 조직문화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여성 직장인에게 ‘승진에 있어 유리천장이 존재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64.3%가 ‘존재한다’라고 답했습니다. 또 기업에서 여성 관리자 임명을 기피하는지는 44.7%가 ‘그런 분위기가 있다’라고 응답했습니다.
여성 인재들이 유리천장을 경험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여성 직장인이 남성 직장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이유 1위는 출산과 육아 등 업무 공백 우려 때문입니다. 2위는 여성 업무능력에 대한 편견, 3위는 남성 중심 조직문화, 4위는 소극적인 업무태도, 5위는 작업 현장과 거래처 등 기피로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출산과 육아로 인한 공백은 객관적으로 봤을 때 여성 직장인이 남성 직장인보다 불리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최대한 제도를 계속 보완하여 여성 직장인의 불리함을 적게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들 공백 있다고 버린다면 우리는 우리나라 인재의 반을 그냥 버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래는 유리천장을 해소하기 위한 직장 내 여성인력 활용 확대 과제입니다.
여성 직장인의 경우 유리천장을 없애기 위해 1위로 중요한 것은 여성 편견 해소로 보았습니다. 2위는 사회적 인프라 확대, 3위는 평가/승진 기준 명확화, 4위는 일하는 방식 개선입니다.
기업 인사담당자의 경우 유리천장을 없애기 위해 1위로 중요한 것은 사회적 인프라 확대로 보았습니다. 2위는 평가/승진 기준 명확화, 3위는 여성 편견 해소, 4위는 기타, 6위는 여성 롤모델 육성으로 보았습니다.
박준 대한상공회의 기업문화팀장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여성 인재 활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2019년 기준 민간기업의 여성 관리자 비율이 20.9%에 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업 내의 비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성과평가 기준 명확한 등을 통해 양성 평등하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변화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위의 유리천장 여성 인재 관련 설문조사는 2020년 7월 17일 ~ 8월 3일간 조사한 것입니다. 전화와 이메일 조사를 했으며 국내기업 300개 사 인사담당자와 국내기업 여성 직장인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것입니다.
남성과 여성의 본질적인 차이 때문에 직장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유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여성을 버린다면 우리나라는 우리나라 인재의 반을 그냥 버리는 것입니다. 유리천장을 완화할 방안을 계속 적용하여 민간기업에서 여성 관리자가 30% ~ 40% 수준이 되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유리천장 없는 세상을 꿈꿔봅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