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계급제도 달리트 여성에 대한 성폭력 심각합니다

인도 계급제도 달리트 여성에 대한 성폭력이 심각하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인도는 여전히 카스트라는 신분제도가 존재하는 나라입니다. 인도 계급제도 달리트는 이 카스트제도에서조차 속할 수 없는 최하층 계급입니다. 불가촉천민 계급이라고 보시면 되십니다. 인도 계급제도 달리트는 인도 전체 인구의 15% 수준이고 청소, 이발, 세탁, 도살 등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담당합니다.

 

 

위의 그림은 인도 카스트제도를 표현한 그림과, 위의 밑에 사진은 이번에 성폭행을 당하고 죽음 직전에서 경찰에게 증언하는 인도 달리트 계급 여성입니다. 인도 계급제도 달리트는 카스트제도 중 제일 밑에 있습니다.

최근 인도 계급제도 달리트 여성이 위에서 2번째 계급 남성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하고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래서 인도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2020년 9월 14일 인도 하트라스 지역에서 사건은 발생하였습니다. 한낮에 경찰서로 19세 소녀가 실려 왔습니다. 그 소녀가 성폭행을 당한 여성인데요. 성폭행을 당하고 신체 일부가 훼손되었습니다. 자신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게 증언하고, 치료를 받던 중 9월 29일 병원에서 사망하였습니다.

 

여성은 집 근처에 풀을 베러 갔다가 이웃 남자 4명에게 집단 성폭행과 폭행을 당한 것입니다.

 

가해자 4명은 인도 카스트제도에서 2번째로 높은 크샤트리아 계급입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도 사건 조사에 적극적이지 않았습니다. 피해 여성이 사망하자 경찰은 오히려 마을을 봉쇄하고, 피해자 유가족을 집에 감금하였습니다. 경찰이 유가족 휴대전화를 빼앗고 밖에 못 나오게 막았습니다.

 

사망 당일 새벽 피해자 시신을 유가족 동의 없이 화장하였습니다. 이웃 주민들이 격렬히 항의 했지만, 경찰은 무력으로 진압한 뒤 밀어붙였습니다.

 

뒤늦게 유가족이 이 사실을 알았지만, 경찰은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끔찍한 사건을 그냥 덮어버리려는 경찰의 태도에 인도 국민은 분노하고, 곧 인도 전역에서 격렬한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인도에서는 카스트제도가 법적으로 폐지된 지 70여 년이 지났지만, 인도 달리트 계급 여성에 대한 폭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도 국가 범죄기록 국에 의하면 하루 평균 10여 명의 인도 달리트 계급 여성이 성폭행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4년에는 이웃 남자에게 성폭행당한 14세, 15세 자매가 나무에 매달려 죽은 채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2020년 9월에는 22세 인도 계급제도 달리트 여성이 성폭행당한 후 살해되어 집 앞 인력거에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2020년 9월에는 15세 가사도우미 소녀를 주인집 아들이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여 여성 전신에 화상 피해를 주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여성은 끝내 사망하였습니다.

 

2018년 로이터의 조사에 따르면 여성이 가장 살기 힘든 국가로 인도가 꼽혔습니다.

 

 

2019년 인도 여성 대상 범죄 통계에 따르면 16분마다 1명이 강간당하고, 2일에 1명이 염산 테러를 당하고, 4분마다 1번 가정 폭력이 일어나고, 30시간마다 1명이 집단강간과 살인을 당한다고 인도 국가 범죄기록 국이 발표했습니다.

 

2012년 뉴델리 버스 집단 성폭행 사건이 일어났는데요. 버스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죽인 사건입니다. 인도 전 지역이 가해자를 엄벌하고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실제로 가해자 4명은 교수형을 당하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인도 달리트 계급 여성 같은 하층민들을 타킷으로 한 성범죄는 계속 일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래는 란지트 신하 중앙수사국장(우리의 경찰청장)의 말입니다.

“성폭행을 막을 수 없다면 즐기세요.”

 

아래는 바부랄 가우르 마드야프라데시주 내무장관 말입니다.

“옳은 성폭행도 있고 잘못된 성폭행도 있다.”

 

인도는 2012년 뉴델리 버스 집단강간 관련 시위를 전국적으로 계속한 끝에 아래와 같은 법률을 제정하였습니다.

 

2013 성범죄 처벌법 개정안

“성폭행 피해자가 사망하거나 식물인간이 된 경우, 가해자에게 사형 구형 가능. 집단 성폭행 최저 형량, 징역 20년으로 상향”

 

하지만 여전히 인도 성폭력 유죄 선고율은 27.8%입니다.

 

인도가 이렇게 된 데에는 종교와 신분제도 때문입니다. 인도인들이 대부분 믿는 힌두교는 여성을 열등한 존재로 보고 있고, 남성보다 못한 2등 시민으로 보는 문화가 굉장히 강합니다.

 

또 카스트제도에도 속하지 못한 최하층이라고 할 수 있는 인도 계급제도 달리트 여성들은 아예 성적 노리개로 취급을 당합니다.

 

이상 인도 계급제도 달리트 여성에 대한 성폭력이 심각하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사람은 평등해야 합니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위에 올라서려고 하는 것도 안 좋고, 밑으로 내려가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사람이 다른 사람 위에 올라서면 그 폭력성과 잔인함을 끝이 없게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다른 사람 위로 올라서려는 사람들은 계속 있지요. 그런 것을 견제하며 살아야겠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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