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사피엔스 가 네안데르탈인을 이긴 요인을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네안데르탈인은 호모 사피엔스와 사촌지간인 종족입니다. 네안데르탈인 화석 중 가장 오래된 화석은 43만 년 전 것입니다. 네안데르탈인이 아프리카에서 먼저 생겨 아프리카를 빠져나와 유럽 전 지역에서 살았고, 그 후에 호모 사피엔스가 아프리카에서 생겨 70만 년 전에 아프리카를 빠져나와 세계 전 지역으로 퍼져나갔습니다. 호모 사피엔스가 유럽에 도착했을 때 이미 네안데르탈인이 유럽 전 지역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호모 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은 약 5,000년 정도 같은 지역에서 공존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다 20,000년 전에는 유럽에 호모 사피엔스만 살기 시작했습니다.
위의 유물은 호모 사피엔스가 만든 예술적 유물로 남성의 생식기와 여성의 생식기를 같이 표현한 유물입니다. 풍요의 상징 유물이라고도 합니다.
네안데르탈인은 당시 유럽에서 최상위 포식자였습니다. 남성의 키는 165cm 정도로 호모 사피엔스보다 작았지만, 근육질의 다부진 몸이었습니다. 체중이 80kg 이상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네안데르탈인의 두개골을 분석했을 때 뇌용량도 호모 사피엔스와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실제로 네안데르탈인의 도구를 만드는 기술도 호모 사피엔스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 유럽에서 네안데르탈인은 최상위 포식자로서, 갓 유럽에 진입한 호모 사피엔스에게 제일 위협적인 존재였습니다. 둘은 처음엔 서로 피했겠지만, 먹이 경쟁과 영역 경쟁으로 싸울 수밖에 없는 관계였습니다.
실제로 호모 사피엔스가 유럽에 진입한 후 5,000년 정도 네안데르탈인과 공존하지만 결국 네안데르탈인은 멸종합니다. 호모 사피엔스가 멸종시켰다는 가설이 있습니다.
현재 인류의 유전자에는 극소수이지만(1~4%) 네안데르탈인 유전자도 있습니다. 싸우긴 했지만 어떤 형태로든지 성적인 관계도 있었고, 교배가 될 만큼 가까운 종이기도 했습니다.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는 근력도 비슷하고, 지능도 비슷했는데 어떻게 호모 사피엔스가 이길 수 있었을까요.
그 이유는 호모 사피엔스의 사회성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호모 사피엔스는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해 자기 부족들 간의 세밀한 부분까지 서로 소통했고요. 다른 부족들과도 교류하며 살았습니다.
이렇게 다른 부족들과도 폭넓게 교류하며 살아가, 힘을 크게 뭉칠 수 있었던 사회성이 호모 사피엔스가 네안데르탈인을 이긴 이유로 보고 있습니다.
위의 그림은 유럽 지도인데요. 풍요를 상징하는 유물이 발굴된 위치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풍요를 상징하는 유물이 서쪽으로는 프랑스에서 동쪽으로는 러시아까지 폭넓게 발굴되었는데요. 호모 사피엔스는 저 정도로 서로 다른 부족들까지도 교류하며 살았습니다.
이상 호모 사피엔스가 네안데르탈인을 이긴 요인을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이래서 싸우는 것보다는 사회성 있게 서로 협력하며 살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