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사이트 빅3에 대해 알아봅시다

중고거래 사이트 빅3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여기서 알아볼 중고거래 사이트 빅3는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입니다. 2021년 1월 닐슨미디어 코리아의 모바일 안드로이드 앱 이용행태 월간 순 이용자 수 기준 상위 3개 중고거래 사이트를 살펴보면 모바일 중고거래 1위는 당근마켓, 2위는 번개장터, 3위가 중고나라로 나왔습니다. 특히 당근마켓은 2021년 1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이용자 수가 172.6% 성장하며 명실상부한 1위 중고거래 사이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위의 그래프는 2019년~2021년 안드로이드 앱에서 중고거래 사이트 빅3의 순 이용자 증가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주황색이 당근마켓, 초록색이 번개장터, 파란색이 중고나라입니다.

중고거래 사이트 빅3는 각자 정체성이 있고, 독특한 영역이 있습니다. 당근마켓은 3040대 여성이 주 이용자고, 번개장터는 10·20대 비중이 높고, 중고나라는 3040대 남성의 비중이 높습니다.

 

 

중고거래 사이트 1. 당근마켓

‘당신 근처의 마켓’이라는 의미를 가진 당근마켓은 이용자 거주지 반경 6km 이내로 거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동네 주민들이 올린 매물을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또 지역 주민과의 중고거래 중개를 중심으로 각종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지역 생활 커뮤니티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맘 카페가 최대의 경쟁자라고 할 정도로 동네 이웃들과의 커뮤니티 기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다 보니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한 3040대 여성들이 거래의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중고거래 사이트 2. 번개장터

번개장터는 취향 기반 플랫폼을 앞세워 MZ세대 사이에서 스타굿즈나 한정판 물건들을 전국 단위로 거래할 수 있는 대표 사이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거래 건수 상위 3개 품목에 스니커즈나 스타굿즈가 있을 만큼 번개장터에선 취향을 담은 물건들이 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중고거래 사이트 3. 중고나라

가장 오래된 중고거래 사이트인 중고나라는 가장 많은 수의 물건과 이용자를 기반으로 한 시장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온라인 중고거래 선두주자인 중고나라는 지난 2019년 모바일 앱을 내놓았습니다. 당근마켓과 번개장터 등 두 서비스와 달리 네이버 카페에서 시작해 PC 웹사이트 이용자 기반이 탄탄히 구축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사기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중고나라 클린센터를 구축한 후 사기 피해접수가 약 58% 감소했습니다. 중고나라는 카페와 앱을 모두 포함했을 때 가입자가 2,300만 명이고, 하루에 올라오는 게시글만 39만 건으로 1초에 4.5건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업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거래 사이트 빅3의 거래액은 당근마켓 1조원, 번개장터 1조 3천억원, 중고나라 5조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중고거래 사이트는 겉으로 보기에는 수익이 나지 않는 구조인데요. 이용자들이 워낙 많다 보니까 벤처 캐피탈등의 투자가 이루어져 성장하고 있습니다. 당근마켓은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등으로부터 400억 원을 투자받고, 번개장터는 지난해 560억 원 신규 투자를 받았습니다. 중고나라도 NHN페이코, JB우리캐피탈, 키움증권에서 100억 원을 유치했습니다.

 

중고거래의 핵심 중 하나는 사기 피해가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AI 머신러닝 기술을 도입하거나, 구매자에 대한 평판 점수 도입, 게시글을 필터링하는 전담 감시인력을 늘리는 대책 등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상 중고거래 사이트 빅3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중고거래하실 생각 있으시면 위의 빅3업체들을 한 번씩 둘러보시면 좋을듯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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