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 분쟁 지역의 미중 대립에 대해 알아봅시다

남중국해 분쟁 지역의 미·중 대립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남중국해는 동남아시아 쪽의 바다로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영주권 분쟁을 하는 바다입니다. 미국과는 관계없어 보이지만 중국의 세력을 억제하려는 미국이 일본, 필리핀 등과 손잡고 남중국해에서 중국을 견제하고 있습니다.

 

 

위의 그림이 국가별 남중국해 분쟁지역에서 주장하는 자기 나라의 해역중국의 남중국해 분쟁 지역 군사기지가 있는 그림입니다.

 

 

최근 남중국해에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2021년 4월 4일 미국 항공모함이 남중국해에 진입하자 중국도 항공모함을 급파하였습니다.

 

 

위의 사진은 미국이 공개한 사진인데요. 다리 올리고 있는 사람은 미군 함장입니다. 그리고 보이는 배는 중국 항공모함인 랴오닝호인데요. 미국이 여유롭게 중국을 감시하고 있다는 뉘앙스를 보여주는 사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위의 그림 같은 일도 남중국해 분쟁 지역에서 일어났는데요. 중국의 항공모함 전단 가운데로 미국 구축함이 파고들어서 항해하는 일도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지난 2021년 4월 23일 남중국해의 하이난에서 중국 해군 72주년 행사를 했습니다. 시진핑 주석까지 참석한 자리였는데 신형 전함 3척의 취역식을 하였습니다. 핵잠수함과, 대형 미사일 구축함, 수륙 공격함이었습니다. 보통 취역식은 군함 1대만 하는데 이날은 이례적으로 3척을 한꺼번에 취역식 한 것입니다. 중국의 해군력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행동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중국의 신형 전함 3척이 모두 하이난섬에 배치했다는 것인데요. 하이난섬은 남중국해에 있는 중국의 해양 기지 중 가장 큰 규모의 섬입니다. 중국이 남중국해서 주도권을 잃지 않겠다는 표현으로 보고 있습니다.

 

남중국해 분쟁지역에서의 미·중 갈등은 오래전부터 있는 일입니다. 남중국해가 중요한 이유는 경제적으로 봤을 때 천연가스와 석유가 풍부하고요. 세계 어획량의 10%가 넘을 정도로 수자원도 많습니다.

 

중국은 UN 해양법 협약에 따른 배타적 경제 수역을 무시하고 자신들이 설정한 남해 구단선을 근거로 남중국해의 90%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위의 그림 같은 것인데요. 중국이 저렇게 구단선을 설정하여 남중국해 90%가 자기 해역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중국 입장에서는 남중국해가 가지고 있는 지정학적 요소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가까이 타이완이 있는데요. 중국은 하나의 중국 노선을 계속 걷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력이 필요할 때 제대로 사용하려면 남중국해가 중요합니다.

 

중국은 남중국 장악 후 인도 태평양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 남중국해가 중요하기도 합니다.

 

2021년 3월부터 필리핀 주변의 암초에 중국 선박 200척을 정박하고 있고요. 또 중국은 암초 주변에 인공섬 7개 정도를 건설하여 해군 기지화를 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 상설중재 재판소에서 구단선이나 인공섬을 건설하여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적법하지 않다고 판결이 나왔는데요. 그래도 중국은 계속 관련 일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군함은 남중국해의 구단선 내 지역이 중국의 영해가 아니라는 뜻으로 ‘항행의 자유’를 근거로 일부러 왔다 갔다 하는 상황입니다.

 

현재 세계 해군력 1위는 미국이고요. 2위가 중국입니다. 군함수는 미국이 297척이고, 중국이 360척입니다. 군함수는 중국이 많지만, 미국의 군함들이 전투력이 더 높습니다. 미국이 항공모함도 더 많고요. (항공모함 수 미국 11척, 중국 2척) 미국은 핵 추진력 항공모함인 데 반해 중국은 디젤식 항공모함입니다. 그래서 이런 이유 등으로 개별 군함의 전투력은 미국이 더 높습니다.

 

중국은 2035년까지 총 6척의 항공모함 건조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해군력만 놓고 봤을 때는 미국이 중국보다 월등하지만, 남중국해는 중국에서 가깝고 중국의 섬이나 인공섬들이 많으므로 이런 지리적인 면은 중국이 더 유리합니다.

 

남중국해 분쟁지역에서 미국과 중국이 충돌한다면 그 도화선은 타이완이 되지 않겠나 하면서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은 인도 태평양에 강력한 군사력 유지하겠다”라고 연설했습니다.

 

최근 중국의 항공모함이나 군함들이 우리나라의 서해 쪽에서, 많은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 서해 우리 관할구역에서 중국의 해상훈련만 30여 회 있었습니다. 중국은 서해를 중국 바다로 만들겠다는 의도를 노골화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바다에서 대립은 이어도 문제로 일어나지 않을까 예측합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바다 관련 대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외교적으로 풀어야 하지만, 우리나라 해군력의 강화와 군사 소통 채널 같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도 만들어야 합니다.

 

이상 남중국해 분쟁 지역의 미·중 대립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중국이 민주주의 나라가 되야 이런 문제들이 적어질 텐데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도 해군력을 강화하는 등의 방식으로 국익을 지켜야겠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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