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사태 2022년 2월 상황에 대해 알아봅시다

미얀마 사태 2022년 2월 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미얀마 군부에 의한 쿠데타가 일어난 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자신들이 독재하기 위해 당시 선거에서 압승한 아웅산 수 치 여사 진영을 감옥에 넣었고, 이에 반대하는 국민을 총으로 사격하며 진압하고 있습니다. 2022년 2월 기준으로 미얀마 사태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미얀마 소수민족 중심으로 미얀마 군부와 무력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게릴라전이 일어나고 있는 건데요. 주로 미얀마 국경 지역에서 미얀마 군부와 소수민족이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미얀마 국경 지역은 미얀마 군부가 함부로 비행기나, 헬기, 박격포 등으로 포격을 하기 부담스러운 지역입니다. 잘못해서 포탄이 국경을 넘어가면 이웃 국가와 분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얀마 국민이 포함된 미얀마 소수민족 군은 미얀마 국경 지역에서 게릴라전으로 전투를 하는 상황입니다.

 

 

미얀마 소수민족군 뿐만 아니라 국민 통합정부의 지원으로 시민방위군(PDF)이라고 해서 미얀마 군부 저항세력이 자체 저항군도 만들어 활동을 하는 상황입니다.

 

현재 무력으로 저항하고 있지 않은 시민들은 침묵이나 파업으로 시위를 하는 상황입니다. 말이나 행동을 취하면 군부에서는 바로 총을 쏩니다. 그래서 아예 말을 안 한다든지, 가게나 회사 문을 안 여는 침묵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군부가 문을 닫은 공장과 상점에 불이익을 주겠다고 얘기했지만, 말을 안 듣고 많은 가게가 문을 닫고 거리에 자동차와 사람이 없습니다.

 

 

위의 사진은 재판을 받는 아웅 산 수 치 여사 모습입니다.

미얀마 군부는 비상사태를 6개월 더 연장하며 장기집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웅 산 수 치 고문에게는 잇따라 중형을 선고했는데요. 남은 혐의가 모두 유죄가 되면 몇십 년 감옥에 있어야 합니다.

 

 

위의 사진에서 한 분은 미얀마 전 여당 의원이고요. 한 분은 시민운동가인데요. 저 두 분에게는 사형이 선고되었습니다.

 

현재 미얀마 군부는 미얀마 의회 석을 자기네 자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가며 장기집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023년 8월에 미얀마 총선이 있는데요. 그때를 대비하여 선거법개정을 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의회 석은 664석입니다. 이 중 25%는 군부에 자동 할당되고 나머지 496만 국민이 뽑을 수 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아웅 산 수 치 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 민족동맹(NLD)이 그중 84%를 차지하여 군부가 정치적 위협을 느껴 쿠데타를 일으킨 것입니다.

 

위의 그래프 같은데요. 원래 군부가 25%만 의석을 강제로 차지하지만, 정치적으로 불안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위의 노란색 부분을 비례대표로 할당한다는 명목으로 친군부 의석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저 노란색이 소수민족 비례대표제로 할당되어 국민이 뽑을 수 있는 의석도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미얀마 군부는 외교적 입지도 다지고 있습니다. 아세안 의장국이 된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미얀마 군부 지지를 표명했고요. 인도 외교부 장관도 흘라잉을 접견하여 사실상 미얀마 군부 지지 표명을 했습니다. 또 미얀마 군부는 최근 중국산 잠수함을 사며 중국과의 친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88년부터 민주화 운동을 하는 미얀마 시민들은 여전히 깃발을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미얀마 정치범 지원협회(AAPP)에 따르면 미얀마 쿠데타 이후 시민 1,500여 명이 사망했고 12,000여 명이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2021년 11월의 경우에는 미얀마 군부가 저항세력의 재산을 몰수하고, 은신처 제공자를 체포하기도 했습니다. 또 군정 신문의 경우에는 시위에 참여한 자녀를 데리고 있는 부모의 경우는 의절하겠다는 입장문이 570여 건이나 공개되었습니다.

 

미얀마 사태에서 저항하고 있는 대부분 사람은 청년들이다 보니까 미얀마 군부가 미얀마 청년들을 타킷으로 행동을 취하고 있습니다.

 

다행인 점은 이번 2022년 노벨평화상 후보 중에 미얀마의 시민 불복종운동과 국민 통합정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국제사회가 다시 한번 미얀마 사태에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요. 2022년 2월 16일 ~ 17일에 캄보디아에서 아세안 외교부 장관 회의가 있었는데요. 회원국의 반대로 미얀마 군부 정권은 참석을 못 했습니다.

 

이상 미얀마 사태 2022년 2월 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미얀마 시민들 정말 대단한듯합니다. 목숨을 걸고 계속 싸우고 있는 모습 정말 장해 보이고, 안타깝고, 여러 감정이 함께 생깁니다. 미얀마 시민들이 꼭 승리하여 같은 민주주의 국가로 어깨 나란히 하며 같이 걸어가면 좋겠습니다. 미얀마 시민들과 민주주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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