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수세미 같은 친환경 제품 종류 6가지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기존 비닐이나 플라스틱보다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자연뿐만 아니라 인류에게도 더 이로울 것입니다. 그래서 큰마음을 먹고 제일 먼저 생각한 게 친환경 수세미 정도일 듯합니다. 여기서는 친환경 수세미 이외에도 친환경 제품 종류 6가지를 소개하는데요. 한 번에 다 바꿀 생각하지 마시고요. 오늘은 이거 바꿔보고, 1주일 후에는 저거 바꿔보고 하는 방식으로 하나씩 하나씩 사용해보며 자기에게 적합한지 충분히 테스트하며 생활방식을 바꾸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위의 사진은 비즈왁스 랩입니다.
친환경 제품 종류 1. 비즈왁스 랩
비즈왁스 랩은 비닐 랩의 대용품입니다. 비닐이나 미세 플라스틱이 해양 생태계까지 위협하는 상황에서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로 비즈왁스 랩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벌집에서 채취한 밀랍왁스를 면에 입혀 만드는데, 접착 방수 효과가 생겨 랩이나 포일 지퍼 백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보관할 용기나 재료를 랩으로 감싸고 모양을 잡아 손의 온기로 몇 초간 지그시 누르면 밀착됩니다. 그 상태로 냉장 냉동 보관도 가능합니다. 재사용하기 위해서는 저자극 세제와 부드러운 도구로 닦아 완전히 건조한 후 보관하면 됩니다. 사용 빈도에 따라 3~6개월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설거지 바 모습입니다.
친환경 제품 종류 2. 설거지 바
설거지 바는 주방 세제의 대용품입니다. 주방 세제는 대부분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판매합니다. 비누 형태의 설거지 바는 플라스틱 용기부터 줄이는 실천법입니다. 설거지 바는 자연 재료를 이용해 유해 성분과 잔류 세제가 없습니다.
주방 세제와 함께 속속 선보이고 있는 과일 세척용 세제 역시 식초와 베이킹소다 같은 천연 재료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얼룩이 심하지 않은 설거지도 거뜬히 소화합니다.
위의 사진은 울 드라이어 볼 모습입니다.
친환경 제품 종류 3. 울 드라이어 볼
울 드라이어 볼은 섬유유연제의 대용품입니다. 정전기를 방지하고 천이 손상되는 것을 막는 섬유유연제는 아무리 줄이려 해도 줄일 수 없는 생필품입니다. 유럽과 미국에서 시작한 울 드라이어 볼은 섬유유연제를 대신해 건조기와 세탁기 속에서 섬유를 두들기면서 뜨거운 공기를 순환시키고 수분을 흡수합니다.
구김 방지와 미세먼지 제거에도 효과적입니다. 양모의 울로 만들며, 드럼 세탁기와 일반 세탁기 구분 없이 두루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고체 치약 모습입니다.
친환경 제품 종류 4. 고체 치약
고체 치약은 튜브 치약의 대용품입니다. 튜브형 치약 용기는 재활용하기 어렵습니다. 대부분 플라스틱과 알루미늄이 섞인 혼합 재질로 만들어 분리하기도 힘듭니다. 그리고 보존하기 위해 방부제와 보존제를 사용합니다. 반면 알약 형태의 고체 치약은 치아 건강 유지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몸에 해롭지 않은 성분으로 만듭니다.
또 유리병이나 틴 케이스 등 재활용 가능한 용기에 담아 판매하므로 환경에도 이롭습니다. 한 알씩 씹은 후 거품이 생기면 그때 칫솔로 입안 구석구석 닦아내면 됩니다.
위의 사진은 친환경 수세미 (삼베 수세미) 모습입니다.
친환경 제품 종류 5. 친환경 수세미
친환경 수세미는 삼베로 만드는데요. 아크릴 수세미의 대용품입니다. 수세미는 본래 식물입니다. 우리가 친숙하게 쓰고 있는 수세미는 아크릴실을 활용한 것으로, 설거지 과정에서 크고 작은 마찰을 일으켜 미세 플라스틱을 생성시킬 수밖에 없습니다.
수확 후 건조해 설거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수세미는 촘촘한 섬유질입니다. 착색되지 않는 특성으로 대체재라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성능이 우수합니다. 과거에는 삼베를 엮어 수세미를 만들고, 사용 후에는 마당 한쪽에서 말려 재사용했습니다. 항균, 항독, 방충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삼베는 세제를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기름때 제거 효과가 뛰어납니다.
위의 사진은 대나무 칫솔 모습입니다.
친환경 제품 종류 6. 대나무 칫솔
대나무 칫솔은 플라스틱 칫솔의 대용품입니다. 칫솔은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3~6개월마다 주기적으로 바꿔야 하는 소모품입니다. 대나무 칫솔은 몸체를 대나무로 만들었습니다. 대나무는 농약이나 화학비료, 제초제 없이 자연스레 성장하는 몇 안 되는 친환경 재료입니다. 심지어 하루 평균 1m 가까이 자라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 여겨집니다.
칫솔모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 100% 자연 분해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습니다. 칫솔모가 처음에는 다소 강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적응하면 오히려 시원하게 닦인다고 합니다. 다만, 대나무 칫솔을 사용할 때는 습기에 약한 나무 특성을 고려해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합니다.
이상 친환경 수세미 같은 친환경 제품 종류 6가지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친환경 제품들을 판매하는 상점을 제로웨이스트 샵이라고 하니 그런 데에 이런 제품들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큰 뜻을 품으셨으면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행동합시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