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드는 이유 에 대해 알아봅시다

단풍이 드는 이유 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너무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면 트레이드 마크가 바로 단풍이 든다는 것이지요. 단풍은 빨간색으로도 들고, 노란색으로도 드는데요. 물론 빨간색이라 해도 다 같은 빨간색은 아니지요. 이렇게 나뭇잎들이 알록달록하게 색깔이 생기는 단풍이 드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빨간색 단풍입니다.

단풍은 크게 빨간색 단풍과 노란색 단풍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이 빨간색 단풍과 노란색 단풍은 생기는 이유가 다릅니다. 먼저 빨간색 단풍이 드는 이유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단풍이 든다는 건 정상적으로 순환하던 식물의 체내에 어떤 변화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무성했던 초록의 잎들이 색깔을 바꾸는 현상은 기온, 일조량과 관계가 있습니다. 단풍이 드는 이유는 식물이 곧 다가올 겨울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낮의 길이가 짧아진 것을 감지한 나무는 잎으로부터 영양소와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줄기와 잎의 연결통로를 차단합니다. 이때 잎에선 그동안 나무 생장 과정에서 존재하지 않았던 한가지 물질이 생성되기 시작하는데요. 이것이 바로 안토시아닌 이란 물질입니다. 안토시아닌 성분 때문에 단풍이 빨갛게 물드는 것입니다.

 

추운 겨울을 준비하기 위해 양분을 비축해야 하는 나무의 입장에서 새로운 물질을 만들어내는 것은 조금 버거운 일이기도 할 텐데요.

 

과학자들은 나무가 안토시아닌으로 물드는 이유를 찾아냈습니다.

 

영국 과학자들은 안토시아닌이 해충 퇴치의 역할을 하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연구진은 진드기에게 70가지 색의 액체를 주고 그 반응을 관찰했는데요. 안토시아닌이 함유된 액체에 진드기가 제일 적게 있었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안토시아닌이 식물의 독소로 쓰인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미국 과학자들은 식물이 안토시아닌을 생성하면 그 주변에서 다른 나무가 자라지 못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겨울에 영양분도 만들기도 힘들 텐데 경쟁자가 안 생기게 하는 것입니다.

 

 

붉은색 잎이 땅에 떨어지면 안토시아닌이 땅속에 스며들어 다른 식물의 생장을 막습(타감 작용)니다.

 

또 안토시아닌은 색깔이 생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꽃가루 매개 동물들을 유인하는 역할도 합니다.

 

 

위의 사진은 노란색 단풍입니다.

여기서부터는 노란색 단풍이 드는 이유입니다.

단풍에 생기는 노란색은 안토시아닌처럼 새로 생긴 물질이 아닙니다. 원래 잎에 가지고 있던 성분들이 제 색깔을 나타낸 것입니다.

 

한여름에 나뭇잎은 광합성을 많이 해 엽록소로 가득합니다. 엽록소 색이 초록입니다. 그래서 나뭇잎이 초록색 인 것입니다. 여름에는 엽록소가 많아서 초록색이다가 기온이 떨어지고 가을의 건조기후가 지속하게 되면 식물에는 수분 부족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환경의 변화로 엽록소가 많이 파괴되는데요. 원래 나무잎에 있던 노란색소(크산토필, 카로틴)가 광합성 저하로 인한 엽록소가 분해되면서 잘 보이게 드러나 노란색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이상 단풍이 드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흔히 가을 탄다고 하는 계절성 우울증이 있는 분들은 바깥 활동을 많이 하시는 게 해결책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가을에 단풍 구경 많이 다니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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