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음터널 화재 대비책 경기도에서 불연소재로 교체 합니다

방음터널 화재 대비책으로 경기도에 있는 방음터널 소재를 불연소재로 교체한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최근 큰 화재가 일어난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처럼 가연성 소재(폴리메타크릴산 메틸, PMMA)를 사용한 방음터널 19곳 전체가 2024년 초까지 불연소재로 교체됩니다.

 

방음터널 모습입니다.

가연성 소재(PMMA)를 사용한 방음벽 136개에 대해서도 2023년 3월 중 화재 확산 위험성(시설 규모, 인근 주택 유무 등)을 종합 검토해 철거, 교체 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2월까지 불연소재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2022년 2월 16일 오후 교체 대상 방음터널 및 방음벽이 소재한 용인, 수원, 성남, 고양, 남양주, 화성, 평택, 안산, 안양, 의정부, 시흥, 오산, 군포, 의왕 등 14개 시와 대책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방음시설 화재 안전강화 방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앞서 2022년 12월 29일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로 49명의 사상자(사망 5명)가 발생함에 따라 경기도는 즉시 가연성 소재(PMMA)로 계획 설계, 시공 중인 방음터널 12개 사업을 중단하고 방음시설에 대한 전수조사와 긴급점검, 화재 안전 대책을 지시했습니다. 이번 대책은 긴급 지시에 이은 후속 조치입니다.

 

경기도에는 모두 80개의 방음터널이 있는데 48개는 시, 군이 나머지 32개는 도로공사와 민자, 국토부 등이 관리합니다. 경기도는 이 중에서 시, 군에서 관리 중인 48개 방음터널 가운데 가연성 소재(PMMA)를 사용한 19개소를 관리하는 시, 군에 화재 안정성이 높은 재질로 교체하도록 이행 명령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이행 명령은 도로법 제98조에 따라 도로교통 위험을 방지하는 데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도지사가 지자체 소관 도로 등에 대해 도로관리청에 필요한 처분과 조치를 명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경기도는 가연성 소재(PMMA)를 사용한 136개 방음벽에 대한 안전성 조사와 교체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에는 모두 613개의 방음벽이 있는데 84개는 경기도가, 529개는 시, 군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가연성 소재(PMMA)를 사용한 방음벽이 136개인데 35개는 경기도가, 101개는 시, 군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시군은 2022년 3월 중 시설 규모, 인근 주택 유무 등 화재 확산 위험성을 종합 검토해 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2월까지 불연소재 교체를 추진하도록 경기도 도로담당 부서와 각 시, 군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방음터널의 전부 철거, 교체 전까지는 방음터널 상부 또는 측면 방음판의 일부를 우선 철거하고, 소화설비, CCTV 진입 차단시설 설치, 점검 및 피난 대비 공간 확보 등의 임시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천병문 경기도 도로안전과 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지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 등 연이어 발생한 방음시설 화재사고로 인해 경기도민 불안이 지속하고 있습니다. 신속하게 화재에 취약한 가연성 소재(PMMA) 방음시설 철거 및 교체 등을 추진해 경기도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유사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상 방음터널 화재 대비책으로 경기도에서 불연소재로 교체한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이긴 하지만 그거라도 확실히 해야지요. 경기도의 안전을 기원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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