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교육대 기간 에 대해 알아봅시다

삼청교육대 기간 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삼청교육대는 1980년 불량배 소탕 작전이라는 명목으로 설치돼 40,000여 명이 거쳐 갔습니다. 12·12 사태로 권력을 잡은 전두환 신군부는 자신들이 쿠데타를 일으킨 제대로 된 명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국민에게 잘 보이기 위해 삼청교육대를 설치한 것입니다. 또 사회정의를 내세우며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합니다.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는 줄여서 국보위라고 하는데요. 국보위는 정부 위의 정부입니다. 정상적으로 자신들이 권력을 잡기 힘드니까 국보위란 것을 만들어 전두환 신군부가 정부 권력을 잡은 것입니다.

 

 

위의 사진은 삼청교육대 기간에, 삼청교육대에서 훈련받는 모습입니다.

이 국보위가 1980년 8월 4일 특별 조치 발표를 하는데요. 내용은 아래입니다.

“그동안 우리 사회에는 상습적이고 조직적인 폭력, 공갈, 사기, 마약, 도박 등 사회 기강을 어지럽히는 각종 사회악이 만연해 정직하고 착실한 대다수 국민들이 이들 악덕배들의 횡포로 마음 놓고 명랑한 생활을 할 수 없었을 뿐 아니라 공공질서를 파괴하고 국민의 재산과 생명까지 위협하는 고질적인 요인이 되어 왔습니다.”

 

 

이렇게 사회악을 처단한다는 내용으로 삼청교육대를 운영한다고 하는 발표인데요. 실제로는 아무나 막 잡아갔습니다. 주로 노린 사람들은 문신 있는 사람, 자상(칼로 난 상처) 있는 사람, 가죽점퍼 입은 사람, 오토바이 타는 사람들이 집중 타킷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들을 즉결 심판해서 A, B, C, D등급으로 나누는데요. A등급은 구속 후 군사 재판을 하고요. D등급은 훈방 조치하고, B와 C등급인 사람이 삼청교육대에 끌려갔습니다. 저렇게 경찰에게 잡힌 사람 중 35.9%는 범죄 경력이 전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삼청교육대에 끌려간 사람들은 자신이 무슨 이유로 끌려갔는지도 모르고요. 입소하자마자부터 마구 패서 물어볼 수도 없었습니다. B, C등급을 받고 삼청교육대에 들어간 사람은 정확히 39,742명입니다.

 

삼청교육대 기간은 남성의 경우 입소하고 4주 동안 군사훈련을 받습니다. 여성도 319명이 3주 동안 삼청교육대에서 순화 교육을 받았습니다. 4주 군사훈련 후에는 10,016명은 근로봉사 6개월을 하게 되었습니다. 진지구축, 도로 건설, 통신선 설치 등에 동원되었습니다. 이분들 덕분에 강원도 지형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근로봉사를 마친 후에는 보호감호 처분을 합니다. 그리고 주민등록등본이나 초본을 발급받으면 거기에 삼청교육대를 다녀왔다고 표시가 나왔다고 합니다. 낙인을 찍은 것입니다. 그래서 그 후에도 돈을 제대로 벌 수가 없었습니다.

 

또 삼청교육대에서는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으면서 훈련을 받았습니다. 아래와 같이 복창하고 식사했다고 합니다.

 

 

“돼지보다 못하면 돼지고기를 먹지 말자.”

“소보다 못하면 쇠고리를 먹지 말자.”

 

 

위의 사진이 삼청교육대에서 식사하는 모습입니다. 먹을 게 없으니까 구더기 있는 음식도 그냥 먹었다고 합니다.

 

정부 공식 발표에 의하면 삼청교육대에서 사망한 자는 50~54명이고요. 후유증 사망자가 397명, 부상과 장애자가 2,768명 신고 되었습니다.

 

당시 정부에서는 범죄자를 교화하는 사업이라며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습니다. 그래서 삼청교육대를 다녀왔다고 하면 범죄자 취급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전두환 신군부는 자신들이 사회정의를 위해 일을 하고 있다며 내세우고, 죄 없는 국민은 고생은 고생대로 다 하며 낙인까지 찍힌 것입니다.

 

이상 삼청교육대 기간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독재자치고 좋은 지도자는 없지요. 이래서 독재는 무조건 반대여야 합니다. 전두환이 유골은 그냥 한국 땅에는 묻힐 때 없고 바다에나 뿌리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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