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소화기 의무설치 5인 이상 차량에 적용된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2024년 12월 1일부터 5인승 이상 승용차에도 차량용 소화기 의무설치가 시행됩니다. 여기서는 관련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소화기 표면에 ‘자동차 겸용’이라고 쓰여 있는 소화기를 비치해야 합니다.
최근 3년간 차량 화재로 인한 건수와 인명 피해, 재산 피해 모두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이에 기존 차량용 소화기 설치 의무를 7인승 이상에서 5인승 이상 차량에도 확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2021년 11월 30일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3년 유예 기간이 지나는 2024년 12월 1일부터 5인승 이상 승용차에도 차량용 소화기 의무설치를 준수해야 합니다. 위반 시 최대 징역 3년 또는 3,000만 원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또 차량 검사 시 소화기 미설치로 인해 검사 불합격 판정을 받을 수도 있으므로 해당 기준을 확인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차량용 소화기 의무설치 관련 체크 사항 1. 자동차 겸용 표시 확인
소화기 표면에 ‘자동차 겸용’ 표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차량용 소화기란 일반 분말 소화기의 성능 시험뿐 아니라 진동 시험과 고온 시험으로 부품 이탈, 파손, 변형 등 손상이 없는 것까지 검증된 소화기로 용기 표면에 ‘자동차 겸용’ 표시가 있습니다. 일반 소화기와 스프레이 형태의 에어졸식 소화 용구 등 간이용은 해당하지 않습니다.
차량용 소화기 의무설치 관련 체크 사항 2. 운전자 손이 쉽게 닿는 곳에 비치
설치 위치는 트렁크보다는 운전석 아래나 조수석 아래같이 운전자가 쉽게 손이 닿는 곳이 좋습니다. 단, 차량 내에 비치 시 거치대를 설치해 소화기가 움직이지 않게 해야 합니다.
차량용 소화기 의무설치 관련 체크 사항 3. 화점 향해 분사
차량에 화재가 났을 때는 소화기에 부착된 안전핀을 뽑은 뒤 손잡이를 누르고 화점을 향해 분사해야 합니다. 소화기에 달린 압력계 눈금이 녹색 범위를 벗어나면 교체나 점검이 필요하므로 평소에 관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용 소화기 의무설치 관련 체크 사항 4. 화재 발생 시 우선 대피 후 119 신고
화재 시엔 유독가스가 발생하고, 화재가 급격히 확산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화재 발생 시 본인과 가족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우선 대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대피 후에는 119에 신고합니다. 그리고 여건이 될 경우 초기 진압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용 소화기 의무설치를 하면 비상시 창문을 깨트리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으니 좋을 듯합니다. 참고로 자동차 창문은 가운데가 아닌 모서리 부분을 깨도록 노력해야 깰 수 있습니다.
이상 차량용 소화기 의무설치 5인 이상 차량에 적용된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소화기는 운전자 손이 닿는 곳에 고정해 설치하시기를 바랍니다. 안전 운전 하세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