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초원과 풀에 대해 알아봅시다

대초원에 대하여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지구 생명체들이 살 수 있게 하는 근원적인 요소는 태양에너지와 물입니다. 이 태양에너지와 물 바로 다음으로 중요한 요소가 풀과 나무인데요. 초식동물들과 곤충들이 풀과 나무를 먹으며 살아가 육식동물도 같이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대지에 일정량 이상의 태양에너지와 물이닿아야 나무가 살 수 있습니다. 태양에너지나 물 어느 한쪽이 모자라거나 둘 다 모자라면 나무는 자라지 않고 풀만 자랍니다. 이렇게 태양에너지나 물이 모자란 지역의 대평야지대는 풀만 있는 대초원 지역을 이룹니다. 풀은 도시에서도 아스팔트의 빈 공간에서는 어김없이 자랄 정도로 생명력이 엄청나게 강합니다. 웬만해서는 그 생명력을 포기시키기는 정말 힘든 종입니다. 그 풀만 있으면 초식동물도 살 수 있고 그러면 육식동물도 살 수 있는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풀을 포함한 식물들은 육지 전체의 1/4을 차지합니다.

 


태양에너지가 모자라거나 물이 모자라 나무가 유지되기 힘든 곳이면 초원이 이루어집니다. 규모가 큰곳은 대초원을 이루기도 합니다. 중앙아시아의 스텝지대같은 곳은 지구 둘레의 1/3이나 되는 대초원입니다. 대초원 지역은 나무가 없기 때문에 독수리나 기러기 같은 새들도 둥지를 땅바닥에 만듭니다. 가젤 같은 초식동물도 숨을 때가 없기 때문에 아쉬운 대로 그냥 풀 속에 숨어서 새끼를 낳습니다.

 

화재가 나 대초원에 불이 나서 풀이 다 타도 풀의 생존력은 엄청납니다. 풀의 줄기 밑 부분은 잘 보호되어 있음으로 신속한 치유능력과 재생산 능력으로 풀은 다시 자라나 대초원은 금방 복구가 됩니다. 풀은 어떤 육지 식물보다도 넓은 육지를 차지하고 있음으로 수많은 야생 동물을 먹여 살리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아프리카 대초원 사진()과 툰드라 대초원 사진(아래)입니다. 아프리카 대초원에는 붉은머리위버같은 새는 15억 마리, 누는 200만 마리가 살고 있는데요. 그런 대규모 야생동물들을 먹여 살리는 게 다 풀입니다.

 

풀이 많은 대초원은 열대지방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북극같이 가혹한 조건에서도 풀은 자라나는데요. 북극의 짧은 여름동안 눈이 녹고 그 밑에 동면하고 있던 풀들이 자라나 툰드라는

호주정도 크기의 대초원을 이룹니다. 그러면 흰기러기 5백만 마리 정도가 와서 새끼들을 낳고 키우고 갑니다. 물론 북극여우나 북극늑대같은 포식자들에게는 성수기 시즌이지요.

 

이상 대초원과 풀관련 글을 적었습니다. 사람만 생각하며 지구에서 살아갈 것이 아니라 동물들이나 풀 나무 같은 자연과 어울려 살아가는 것이 인류가 망하지 않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지구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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