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 우림 지역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열대 우림 지역은 육지의 3%에 불과하지만 전 세계 동식물중 절반이 넘는 생물종이 살고 있습니다. 수많은 동식물들이 그 좁은 곳에서 어떻게 함께 살아가고 있는지 보는 자리가 되겠습니다.
열대 우림 지역은 1년 내내 풍부한 강수량과 하루 12시간의 햇빛으로 번성합니다. 햇빛의 2%정도만 열대 우림 지역의 바닥까지만 다다라 작은 묘목들은 성장하기 힘들고 모든 나무들이 더 많은 햇빛을 받기 위해 경쟁하는 통에 제일 높이 자란 나무들만이 햇빛을 받아 살 수 있습니다. 열대 우림 지역 3,000평 정도에 250종의 나무가 살고 있는데요. 영국에서 자라는 수종의 10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나무들은 잎이 커서 더 많은 햇빛을 받을 수 있게 하거나 덩굴식물처럼 수평보다는 수직성장에 초점을 두는 방식 등으로 하늘과 가까워지게 경쟁을 합니다. 활엽수들의 성장 전략은 천천히 그러나 꾸준하게입니다. 활엽수들은 50m까지도 자라 더 많은 햇빛을 받는 경쟁의 승리자입니다. 그렇게 되면 200년 이상 햇빛을 독차지 할 수 있습니다.
열대 우림 지역의 꼭대기에는 밀림의 기관실격인 숲천장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열대 우림 지역 동물들은 그 위에서 발견됩니다. 먹을 것이 많지만 그 먹이를 채집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열대 우림 지역에 사는 동물들이 다 그 먹이를 먹으려고 해서 경쟁이 심하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열대 우림 지역을 통틀어 4계절 내내 열매를 맺어 먹이를 제공하는 나무는 무화과 나무가 거의 유일합니다. 무화과나무는 인기가 높아 한 나무에서 44종의 새와 원숭이가 교대로 먹이를 먹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과실수는 귀중하므로 세력권을 형성하는 원숭이가 많습니다. 힘의 원리에 따라 동물 종의 덩치도 있고 개체수 요인도 있고 전략적인 요인도 있어서 과실수를 계속적으로 독차지 하는 종은 없습니다.
위의 사진은 나무로 인해 생기는 안개사진과 버섯 사진입니다.
열대 우림 지역이 1년 내내 강수량이 높은 이유는 바다의 물이 증발돼서 만들어진 구름 때문만은 아닙니다. 나무 한그루는 1년에 수백 톤의 물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무는 그 물들을 다 쓸 수 없기 때문에 증기형태의 안개와 구름을 형성 하게 합니다. 열대 우림 지역의 강수량 절반은 나무가 스스로 만든 증기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에서 나온 것입니다.
숲속은 습도가 높아 부패물을 기반으로 한 생물의 별천지를 이룹니다. 대표적인 것이 버섯인데요. 부패물 위에서 번성합니다. 버섯은 복잡하게 얽힌 땅속의 균사망에서 유일하게 노출된 균류의 자실체입니다. 땅위의 양분은 물에 씻겨가지만 버섯과 나무뿌리가 연결된 균사망은 사체를 분해해 중요한 영양소를 나무로 보내주는 역할도 합니다. 이런 이유 등으로 버섯이 없이는 열대 우림 지역도 존재 할 수 없습니다.
동충하초같은 균류는 곤충의 영양분을 먹고 자라며 결국 그 곤충을 죽이고 씨앗을 퍼트립니다. 침팬지 같은 동물은 자신의 영역에 먹이가 모자라면 옆의 영역에서 사는 침팬지 집단을 공격해 내쫓고 죽여 동족의 시체를 먹기도 하고 그 지역을 점령하기도 합니다.
열대 우림 지역의 생물들은 저마다의 전문성을 갖추고 그 전문성으로 먹고 삽니다.
이상 열대 우림 지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열대 우림 지역에 사는 생물들의 가장 위험한 적은 사람이겠지요. 자연을 보호해야 인류도 멸망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가능한 공생하는 방향으로 인류는 나아가야 하겠지요.
지구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