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 업적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현재 중국은 55개 민족, 13억의 인구가 살고 있습니다. 이런 중국인들은 그동안 흩어지기도 했지만 다시 합쳐지기도 하였습니다. 세계적으로 G2라 불리는 중국은 대국인데요. 이런 중국은 진시황이 만든 제도와 사상이 뿌리 깊이 박혀 있습니다. 중국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하여 진시황 업적을 바라보며 진시황을 더 잘 이해해보는 자리를 갖겠습니다. 중국의 CHINA라는 영문 명칭도 진 나라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위의 그림은 진시황 그림과(위) 진시황이 본격적으로 통일전쟁을 하기전 중국 상황도(아래)입니다. 7웅 시대라고 했습니다. 당연히 진나라가 진시황이 있는 국가입니다.
기원전 3세기 중국은 주나라의 봉건제도가 무너지면서 세력들이 갈귀갈귀 찢어져 서로 패권을 겨루고 있었습니다. 일어설 수 있는 남자사람은 거의 다 전쟁에 동원되어 계절이 좋아도 농사에 나설 남자가 없다고 맹자는 기록하였습니다.
기원전 247년 진나라 장양 왕이 죽자 수도 함양에서 진시황이 13세의 나이로 왕위에 오릅니다. 진시황의 이름은 영정입니다. 진시황은 왕위에 오르긴 했지만 너무 어려 정사에 직접 참여하지 않고 진시황의 어머니인 제태후가 최고 권력자 이었습니다.
제태후는 직접 왕의 섭정을 해도 됐으나 그러지 않고 자신은 권력만 가지며 실무는 승상 여불위에게 모든 것을 맡겨 여불위가 섭정을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제태후와 여불위는 연인관계로 본래 제태후가 여불위 애첩이었지만 여불위가 권력을 탐했던 관계로 여불위가 제태후를 장양왕 아내로 만들었습니다. 그 후에도 제태후와 여불위는 연인관계를 계속 맺고 있었습니다.
여불위는 자신과 제태후와의 관계를 진시황이 알까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소문이 퍼질까 두려워했습니다. 그래서 여불위는 제태후의 입맛에 맞을 남자를 환관이라고 다른 사람들에게 속이고 바치는데 그가 바로 노애입니다.
제태후는 노애를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그래서 노애에게 권력도 많이 주고 했습니다. 노애는 단순이 제태후의 애인역할과 권력자에 만족하지 않고 왕이 되길 바랐습니다. 그래서 힘을 모으고 있었고 반란을 일으키려고 하고 있었는데요. 노애의 반란음모는 22살의 진시황에게 전해졌습니다.
노애도 반란 음모가 새어나간 것을 알고 그냥 바로 반란을 일으킬 생각으로 진시황에게 군대를 이끌고 갔습니다. 진시황은 여불위에게 노애의 반란을 진압하라고 명하고 여불위는 진시황의 말을 들으면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진시황 말을 들어 노애를 진압하고 성공합니다.
진시황은 여불위가 노애를 천거한 것을 물어 여불위도 처형하고 어머니인 제태후는 방에 감금합니다.
위의 그림은 관중평야 위치(상)와 간축객서 비문(아래)입니다.
이때부터 진시황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됩니다. 진시황은 진나라 국가가 아닌 다른 나라 사람들이라도 능력이 출중하면 출신지를 따지지 않고 등용했습니다. 이때 뽑은 대표적인 인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사: 초나라 출신으로 법가사상가인데요 훗날 진제국의 통치이념을 설계했습니다.
왕전: 충신가문 출신 왕가는 통일전쟁을 이끈 1등 공신입니다.
정국: 한나라 출신의 토목전문가인데요 운하를 건설하라고 명하였습니다. 운하를 건설하면 진나라 수도 근처가 비옥해질 수 있었습니다. 정국은 운하를 건설하라는 명을 받았을 때 한나라가 보낸 간첩임이 밝혀졌는데요. 그래서 진나라 기득권 세력들이 외국인들은 배제하자고 주장을 폅니다.(=축객령) 그러나 이사가 외국인 인재들 필요함을 진시황에게 주장하고(=간축객서) 진시황이 이를 인정하여 그렇게 할 것이라 하고 간첩임이 밝혀진 정국에게 운하건설을 맡깁니다. 이후 운하는 성공적으로 만들어져 한반도 면적의 관중평야를 옥토로 만들어 진이 부를 쥘 수 있게 하였습니다.
사마천의 사기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습니다. “관중 땅은 천하의 1/3에 불과하나 천하의 부중 60%를 가지고 있다. 진나라의 부는 다른 나라의 10배에 달한다.”
진시황의 진나라는 부를 거머쥐고 중국을 통일하려고 100만에 달하는 정예병을 양성합니다. 그러는 와중에 진시황을 암살하려는 일도 많이 일어나고 쉽지는 않았지만 진나라는 7웅을 통일하고 진시황제로 등극합니다.
진시황 업적 1. 중국 영토 통일입니다.
진시황은 단순히 땅을 통일한 것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실질적인 통일을 하고 싶었는데요
진시황 업적 2. 봉건제의 중국을 왕이 중앙집권적으로 통치하기 위하여 중국 전체를 36개 군으로 나누고 군마다 수 위 감을 두었습니다.(관료가 다스림, 세습 X) 이 시스템은 오늘날 중국에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시황은 관습보다 법을 더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기득권 세력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법사상을 진시황이 믿고 있었고 뛰어난 법가사상가인 이사가 그 뒷받침을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진시황 업적 3. 중국 전체의 도량형 통일입니다. 중국 전체의 부피나 길이 무게를 재는 단위를 통일 하였습니다.
진시황 업적 4. 중국 전체의 화폐통일입니다.(=반량전)
진시황 업적 5. 중국 전체의 문자 통일입니다. 진나라 기준(소전체)으로 각 지역의 문자를 통일 하였습니다.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습니다. 진시황본기 진시황 26년 “법과 도량형, 수레바퀴의 폭을 통일하고 문자도 통일했다.”
위의 사진은 반량전 사진(위)과 죽간이라고 대나무 책(아래)입니다. 종이가 만들어지기 전이라 죽간에 법률을 적는 등 문서로써 사용했습니다.
이런 진시황 업적에도 불과하고 진시황이 폭군으로 비쳐지는 이유는 분서갱유사건과 만리장성의 건축 때문인데요. 만리장성 건축은 본래 유목민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만들은 것이나 그 과정에서 공사가 너무 크다보니 백성들이 너무 힘들어 해서 문제가 된 것입니다. 그것은 진시황의 잘못 맞고요
분서는 개혁을 하려는데 사람들이 옛날 것만 믿어서 반대가 심해 그것을 없애고자 이사가 추진한 것입니다. 분서는 책을 태웠지만 기술이나 농업 천문 국가가 공인한 유학자들이 보던 유학책같은것은 안태우고 미신에 관련된 책만 태운 것인데 소문이 이상하게 난 것이라고 합니다. 갱유도 유생을 생매장했다고 사람들이 알고 있는데요. 실제로는 도사들만 죽이고 유생들은 죽이지 않았는데 소문이 이상하게 난 것이라고 합니다.
진시황은 공도 있고 과도 있지만 공이 더 큰 황제로 평가 받는다고 합니다. 이상 진시황 업적에 대한 글을 적었습니다. 중국이 빨리 민주주의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