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핸드폰 몰락 후 핀란드 상황을 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피쳐폰 시절 세계 1위 핸드폰은 노키아 핸드폰 이었습니다. 삼성폰은 2~3위였는데요. 이런 것이 스마트폰 세상이 되면서 미래에 제대로 대응 못해 노키아 핸드폰 회사는 몰락했습니다. 노키아 핸드폰 회사는 핀란드 경제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컸는데요. 이런회사가 몰락했으니 핀란드는 복지국가를 포기해야 하는 위기가 닥쳤습니다.
위기에 닥친 핀란드는 노키아 핸드폰 회사를 살리기보다는 벤처회사를 육성하는데 주력하였습니다.
노키아 핸드폰 회사의 몰락 후 핀란드에서는 수십만의 일자리가 사라졌고, 세계적으로는 더 많은 일자리가 사라졌습니다.
핀란드는 인구 550만정도라 작은 국가인데요. 이런 핀란드의 경제 성장률이 2012년 –1.9%, 2013년 –1.2%였습니다. 4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그렇지만 그와 동시에 핀란드에서 500여 개의 벤처기업이 만들어졌습니다. 4년만에 노키아 핸드폰 쇼크를 극복하여 2017년 2.6%, 2018년 2.3%의 경제 성장을 하였습니다.
슈퍼셀 등 게임 벤처업체들이 성공하였고요. 여러 신기술 벤처회사들이 성장한 것입니다.
핀란드 수도 헬싱키 인근에 신도시 칼라사타마란 곳이 있는데요. 그 도시는 창업을 생각하는 대학생들의 실험장소입니다. 자율주행차량을 육성하려는 핀란드는 칼라사타마에서 자율주행차량을 테스트할 수 있게 규제를 풀었습니다. 대학생들간에 자율주행차량 기술 경쟁을 하고, 그 중 가장 기술이 좋은 것이 시장에 진출합니다. 해마다 10월 13일을 실패의 날로 정할정도로 실패해도 괜찮다는 분위기입니다.
칼라사타마에서는 제품 상용화전에 보통 4~6개월 정도를 도시에서 시험해볼 수 있습니다. 대학생들이 자유롭게 신기술을 테스트하고, 주민들이 참여해 보완해나가는 방식은 우리 스마트시티 개발에도 참고할만합니다.
핀란드에서는 대학생들만 벤처회사를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노키아 핸드폰 회사 직원이었던 분들이 노키아를 떠나 새로운 기술로 벤처기업을 만들기도 합니다.
노키아 핸드폰 회사 몰락 후 핀란드의 미래 경제 성장 동력은 무엇인가가 벤처 창업의 화두였습니다.
노키아 핸드폰 회사는 단순히 돈을 많이 벌던 회사가 아니라, 핀란드 사람들의 DNA를 바꿔놓은 회사입니다. 인구 550만 명의 작은 나라 핀란드에서도 글로벌 기업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한 사례로 모두 인식하고 있습니다.
수백 개의 핀란드 헬스케어 벤처 회사들은 우리 돈 3조 원 정도의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핀란드는 인구가 적은 만큼 적극적인 외국 우수 인력 확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헬싱키가 오래된 병원을 개조해 거기에 60여 개의 벤처기업들이 입주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노키아 핸드폰 회사의 몰락은 핀란드 사람들에게 심리적 충격을 아직까지 가지고 있게 합니다. 노키아 핸드폰 회사의 몰락 후 많은 노키아 직원들은 스타트업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모아주는 ‘브릿지’라는 프로그램이 노키아 핸드폰 회사에 있습니다.
노키아의 ‘브릿지’ 프로그램은 약 1만 명에 이르던 노키아의 기술인력들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재취업 기회와 실업수당 등 기존 사회안전망 이외에 우리 돈 2억 원가량을 창업 자금으로 지원해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긴 500여 개의 스타트업들은 상당수가 지금도 존속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대학의 정비된 지원 기반, 젊은이들의 도전 문화, 전문성을 가진 기업가들, 노키아 핸드폰 회사의 밑거름이 현재 핀란드 경제 기반입니다.
인구 550만 명의 작은 나라 핀란드는 나무 이외에 변변한 천연자원도 없습니다. 이런 나라가 오늘날 복지국가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첨단산업을 육성해 수출로 먹고살겠다는 핀란드인들의 도전정신 덕분입니다.
이상 노키아 핸드폰 몰락 후 의 핀란드 상황을 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핀란드 대단하네요. 우리로 치면 삼성이나 LG가 망한 건데 지금은 플러스 성장을 하고 있으니 말이죠. 핀란드 사람들의 저런 도전정신과, 실패해도 괜찮은 정책은 우리도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핀란드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