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예박물관 을 소개하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시민의 문화생활에 활력을 더하는 다양한 박물관 목록에 특별한 주제의 박물관이 추가되었습니다. 공예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한국 최초의 공예 전문 박물관인 서울 공예박물관은 모든 시대와 분야의 공예를 아우릅니다. 경복궁과 가까운 지금의 서울 공예박물관 터는 세종대왕이 아들 영응대군의 집을 지은 것을 시작으로 순종의 혼례를 치르기 위해 마련한 별궁까지 조선 왕실을 위한 장소로써 안동별궁이 자리하던 곳입니다. 이후 70여 년간 학생들의 배움터로 존재했던 풍문여고 건축물을 최대한 보전하고 새로 단장해 탄생한 서울 공예박물관은 이러한 건립 터의 역사와 함께 ‘공예’라는 큰 주제 안에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고 모든 시대와 분야의 공예를 아우릅니다. 단순히 공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