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김씨의 세도정치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안동김씨가 세도 정치를 했다는 사실은
다들 아시는 사실이실 것입니다.
오늘 그들이 어떤 식으로 권력을 잡고
어떤 식으로 정치를 했는지 알아보는
자리가 되겠습니다.
저기 보이시는 분이 김조순이란 분인데요
안동김씨 세도정치의 기틀을 마련하신 분
이십니다.
63년 안동김씨 세도정치 힘의 원천은 3대에 걸쳐
왕의 장인이 되는데 있었습니다.
세도정치의 세도란 원래는 ‘세상을 올바르게
다스리는 도리‘란 뜻인데요.
19세기 순조, 헌종, 철종 때는 극소수 집안이 권력을 잡고
정치를 한다는 뜻으로 쓰이게 됩니다.
흔히 아는 세도정치의 잘못된 점은
1. 소수가문에 의한 매관매직
2. 삼정(전정, 군정, 환정)≒세금 의 문란입니다.
세도정치를 했던 안동 김 씨들을 장동 김 씨라고도
하는데요.
원래 뿌리는 안동이나 한양의 장의동에 살아서
말을 줄여가지고 장동 김 씨라고도 했습니다.
저렇게 3대에 걸쳐서 안동 김 씨에서 왕비들을
배출한 것이 세도정치를 하는 힘의 원천이었
습니다.
저 왕비들은 그냥 왕후로만 있던 것이 아니라
수렴청정을 하여 왕과 같이 신하들과 회의를
하는 등 직접적으로 정치활동을 하였습니다.
저것이 본격적으로 세도정치 시대를 연
김조순의 선조들 계보인데요.
정조가 김조순의 할아버지인 김상헌을
되게 좋고 본데다가
김조순도 처신을 엄청나게 잘하여
세도정치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김조순이 처신을 잘못했으면 다른 세력들이
게이지가 차서 추출하려고 머리를 막 굴렸을 텐데
그런 게이지가 안차게 처신의 신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행동을 잘해 세도정치의 기틀을 마련 할 수
있었습니다.
안동김씨가 정권을 잡은 후 영조 정조 때의
르네상스는 사라지게 됩니다.
천주교 박해와 시파, 남인들의 세력이
축출되고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군대인
장용영을 혁파함과 동시에 규장각을 축소
합니다.
역시 중요한 정사는 사람에 의지해서 이루어지
게 하면 망하게 돼 있습니다.
소수의 사람 마음대로 정치가 안 되게 시스템을
만들어 놔야 합니다.
비변사라고 조선중기 이후 군사업무를 비롯해
국정 전반을 총괄하는 최고의 권력기구 있었
는 데요 비변사 분포도를 보면 안동김씨가
장악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십니다.
김조순은 여러 관직을 하지만 자기가 직접적으로
나서기보다는 자기 측근들을 요직에 앉혀서
막후 조종을 하였습니다.
저것이 김조순 가계도인데요.
맨 밑에 김좌근이란 인물이 42살에 급제하고
4년 만에 이조판서를 하며 문제적 세도정치를
하는 중심에 있게 됩니다.
그리고 순원왕후는 왕지명권까지 가지고
있었습니다.
벼슬을 하기 위해서는 김좌근에게 뇌물을
바쳐야 했습니다.
그래서 김좌근의 집 앞은 항시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벼슬 청탁을 하기 위해서 김좌근 집에
가면 저렇게 김좌근의 첩 나합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 나합에게 돈을 바치면
그 금액에 따라 벼슬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천야록 1권에 있는 말인데요.
‘전략과 술수가 뛰어난 김좌근이 나합 독에
빠졌다가 오랜 뒤에는 제압당했다.
많은 방백과 수령들이 그녀의 손에서
나왔다‘
라고 쓰여 있습니다.
당시 진사를 하려면 현재돈 12억 정도를
받쳐야 했습니다.
당시 조선은 가뭄과 자연대해 역병이 창궐
했는데요.
안동김씨 집안에서는 쌀밥을 해서 물고기
밥으로 뿌렸답니다.
그리고 매관매직한 관리들은 본전을 뽑기
위해 백성들을 수탈하여 악순환 고리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세도정치의 가장 큰 병폐는 조선의 관료제를
무너트리는 것이었습니다. 과거시험의
문란인데요.
안동김씨 자제들이 과거시험 보러 들어가서
깽판도 많이 부렸다고 하고요
시험 보기 전에 이미 합격 잔치를 하고 했답니다.
그리고 글 모르는 사람도 과거시험에 합격했다고 하네요.
세도정치를 하던 19세기에
영국은 산업혁명후 공장들이 만들어졌고요
프랑스는 혁명후 인권이 신장되던 때였는데요
조선만 후퇴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