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반도체 부족 이유 3가지를 알아봅시다


차량 반도체 부족 이유 3가지를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요즘은 신차를 구매하면 1~2년 뒤에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덕분에 중고차 가격도 천정부지로 뛰고 있습니다. 이렇게 신차가 늦게 나오고, 중고차 가격이 오른 이유는 차량 반도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어쩌다가 요즘에 차량 반도체가 부족해졌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차량 반도체 부족 이유 1. 미국의 중국 제재

미국의 중국 제재로 인한 중국 자동차 반도체 제조업체 SMIC의 생산 차질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삼성이나 TSMC보다 저가 제품군으로 차량용 반도체를 만들었던 SMIC가 미국 제재로 인해 생산량이 줄어들자 제너럴모터스(GM), 폴크스바겐, 도요타 자동차 같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는 물론 우리나라의 현대, 기아차 등도 생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여기에 일본의 차량용 반도체 제조업체인 르네사스 일렉트로닉 생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되면서 차량용 반도에 품귀현상이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차량 반도체 부족 이유 2. 코로나 19로 인한 불확실성의 확대

2020년 코로나 19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자동차 업계는 신차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강력한 거리 두기와 함께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자동차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 판단했는데요. 거기에 맞춰 자동차 반도체 재고도 줄였습니다. 그러면서 반도체 제조사들도 차량용 반도체에 대한 감산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모두의 예측과 어긋나게 자동차 수요의 감소는 일시적인 것이었고 2021년부터 반도체가 특히 많이 들어가는 전기차가 역대급으로 성장하면서 차량용 반도체의 수요가 많이 증가한 것입니다.

 

차량 반도체 부족 이유 3. 반도체 수요의 구조적인 증가

IT 산업용 반도체의 수요는 코로나 19와 상관없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IT용 반도체는 차량용 반도체보다 수익성이 높아 차량용 반도체의 생산 우선순위는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단순하게 비교한다면 2021년 스마트폰의 판매량은 12억 5천만 대 인대인데, 자동차 판매량은 7천만 대입니다. 또 스마트폰은 1~3년 사용하고 바꾸지만 차량은 최소 5년 이상 사용하고, 중고차까지 고려하면 15년 이상 사용하기도 합니다. 마진도 IT용 반도체는 15~20%인데 차량용 반도체는 저가이면서 5~10%의 마진밖에 남지 않은 구조라서 반도체 회사가 어디에 중점을 둘지는 안 봐도 뻔한 일입니다.

 

 

차량용 반도체의 품귀현상은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떠나 수요 예측 실패와 반도체 생산 공정에 대한 이해 부족이 큰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자동차 부품은 재고를 남기지 않기 위해 필요한 만큼만 생산해 공급하는 저스트 인타임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그래서 반도체 수요가 늘어났다고 해서 바로 대응하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현재 독일 차량용 반도체 업체인 인피니언 테크놀로지는 최근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공장의 반도체 설비를 증설한다고 하지만 2024년부터 출하될 예정입니다. 일본의 차량용 반도체 업체인 르네사스 일렉트로닉 역시 화재 후 설비 투자를 하고 있지만 2023년에나 가동됩니다. 대만의 TSMC 역시 일본 구마모토에 새로운 공장을 짓고 있지만 2024년 12월에나 가동할 예정입니다.

 

이런 이유로 차량 반도체 부족 이슈는 2024년 정도는 돼야 상황이 풀릴 예정입니다.

 

이상 차량 반도체 부족 이유 3가지를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차가 공급이 잘돼야 산업도 잘 돌아가고, 개인들도 더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데 큰일입니다. 반도체 설비를 늘리는 계획에 차질이 없어서 하루라도 빨리 차량 반도체 부족 사태가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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