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갱단 두목 바비큐를 만나 인터뷰 했습니다

아이티 갱단 두목 바비큐를 만나 인터뷰 했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제가 직접 인터뷰를 한 것은 아니고요. 우리나라 언론사에서 인터뷰한 것입니다. 아이티에서 최고 큰 갱단인 G9의 두목인 바비큐(별명) 모습과 그의 말을 보는 자리를 갖겠습니다.

 

 

위의 사람이 아이티 최대 갱단 G9의 두목인 지미 셰리지에입니다. 별명은 바비큐입니다.

아이티는 현재 수도에서도 총격전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이티 갱단이 극성이라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인데요. 이 아이티 갱단이 바로 G9이고요. G9의 두목이 지미 셰리지에입니다. 사람을 불태워 죽여 ‘바비큐’로 불립니다.

 

 

바비큐가 점령한 지역은 델마6 이라는 곳인데요. 경찰 진입을 막기 위해 곳곳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여 자동차는 진입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토바이로 진입해야 합니다.

 

 

길이 위의 사진처럼 되어 있어서 자동차는 진입할 수 없습니다. 경찰의 진입을 막기 위해 저렇게 만든 것입니다.

 

아래는 지미 셰리지에의 말입니다.

“제 이름은 ‘지미 셰리지에’이고 별명은 ‘바비큐’입니다. 1977년 3월 30일 태어났습니다. 저는 ‘바비큐’라고 불리는 게 좋습니다. 어머니가 바비큐 장사를 하며 저를 대학교까지 공부시켰습니다. 그래서 저는 ‘바비큐’라고 불리는 게 가족의 영광이기도 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지미 셰리지에는 포르토프랭스(아이티 수도)를 80% 장악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정부의 부패에 맞서 싸우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아래는 지미 셰리지에의 말입니다.

“정부는 부패한 경찰관을 이용해 부유한 사람들에게서 돈을 빼앗고 있습니다. 또 빈민가에서 시민을 마구 죽이면서 그들을 도둑이나 갱단이라고 거짓말하고 있습니다.”

 

 

아이티 갱단 두목 셰리지에는 자신에 대한 의혹을 거꾸로 정부의 탓으로 돌리고, 자신은 의적 로빈 후드라고 비유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서 뺏은 돈을 다친 사람들에게 나눠주면서 환심을 사고 있었습니다. 지미 셰리지에는 거리의 구세주인 것처럼 행동하고 있었습니다.

 

아래는 지미 셰리지에의 말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관공서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그 건물들은 시민들이 주인이니 저희가 차지해야 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어렵게 사는지를 그들(정부)이 알아야 합니다.”

 

자신들이 포르토프랭스(아이티 수도)의 시민들을 대표한다고 주장하는 갱단입니다. 하지만 정작 아이티 시민들은 바비큐가 이끄는 갱단에 의해 집을 빼앗기고, 가족이 죽고, 부서진 학교에 피난하러 와 있습니다.

 

 

위의 빨간색 원이 아이티 위치입니다. 중남미의 대서양 섬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래는 포르토프랭스 피난민의 말입니다.

“갱들이 집에 와서 총을 마구 쏘았어요. 팔에 총을 맞았고 회복 중이지만 아직도 통증이 있고 움직일 수도 없어요.”

 

“사람들이 도망치기 시작해서, 우리도 남편과 함께 이곳에 왔어요. 남편은 짐을 가지러 다시 집에 혼자 갔다가 갱들 총에 맞아 죽었어요.”

 

집은 갱단에 의해 불타버리고 사람들은 학교에서 피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 아이티 갱단 두목 바비큐를 만나 인터뷰한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이래서 총기는 규제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도 총기를 허가하면 조폭들이 다 총질해서 저렇게 될 것입니다. 힘을 이용해 자기가 정의인 양 구는 게 꼴 보기 싫네요. 아이티에 평화가 오면 좋겠습니다. 아이티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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