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추 업적 삼국통일의 기반을 마련한 것입니다

김춘추 업적 삼국통일의 기반을 마련한 것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642년 7월 백제의 의자왕은 대대적으로 신라를 침공합니다. 한 달 사이 신라 미후성을 비롯해 40여 개성을 백제가 함락합니다. 이는 554년 관산성 전투에서 백제 성왕이 죽은 것에 대한 복수도 있는 것입니다.

 

 

위의 빨간색 원이 신라 대야성이 있던 현재의 합천이고요. 빨간색 사각형이 신라 수도 경주입니다.

의자왕은 백제 31대 왕으로 백제의 마지막 왕입니다. 아버지는 무왕이고, 어머니는 지방 귀족의 딸로 보고 있습니다. 저 때만 해도 의자왕이 정신 차려서 신라 정벌을 열심히 했는데요. 신라 대야성까지 정벌하며 김춘추의 딸과 사위를 죽이기까지 합니다.

 

 

대야성은 지금의 경상남도 합천 지역인데요. 대야성이 바로 신라 수도 경주를 방어하는 최후의 장벽입니다. 이런 대야성을 백제 의자왕이 함락한 것입니다. 대야성에서 경주까지 직선거리로 약 140km 정도입니다. 하루면 경주까지 도착할 수 있는 거리까지 백제가 점령한 것입니다.

 

이러니 신라로써는 최대 위기를 맞이한 것입니다. 하지만 신라 자체적인 힘으로는 이 위기를 벗어날 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신라는 다른 나라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신라 주위에 있는 다른 나라는 고구려, 왜, 당나라가 있었습니다. 이 외교를 주도한 인물이 바로 김춘추이고 이를 성공하여 삼국통일의 기반을 만든 것이 바로 김춘추 업적입니다.

 

백제가 대야성을 점령한 것이 642년인데요. 바로 같은 해에 김춘추가 고구려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갑니다. 연개소문을 만나는데요. 연개소문이 한강 지역을 주면 도와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김춘추는 그럴 수 없다고 했는데요. 이에 연개소문은 김춘추를 감옥에 가둡니다. 그러자 미리 김춘추와 얘기가 된 김유신은 고구려와 신라 국경 근처에서 고구려로 쳐들어가려고 하고요. 이를 안 고구려가 당황하자 김춘추는 한강 지역을 고구려에 주는 것을 신라 왕과 얘기해 보겠다고 하고 풀려납니다.

 

 

그 후 김춘추는 왜에 도움을 요청하러 가는데요. 원래 백제와 왜는 혈맹입니다. 근데 654년 친백제 성향의 왜 정권이 다른 정권으로 바뀝니다. 그래서 신라가 이번 기회에 왜와의 관계를 잘해보려고 왜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김춘추가 가는데요. 왜에서는 백제 친정권은 아니지만 여태까지 계속 백제와 좋은 관계를 했어서 신라를 도와주기 좀 곤란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왜와의 외교도 실패합니다.

 

그다음 마지막으로 김춘추는 당나라에 도움을 요청하러 갑니다. 648년에 당나라에 도착합니다. 당나라는 게릴라 전술을 해서 고구려를 치고 빠지는 전술로 고구려 힘을 빼고 있었고, 648년에는 대대적인 고구려 침공 계획을 세우고 있던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 신라가 같이 고구려를 치자고 하니까 OK 한 것입니다.

 

이렇게 신라의 코앞까지 백제가 쳐들어왔을 때 외교술로 그 위기를 이겨낸 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삼국통일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 바로 김춘추 업적입니다.

 

이상 김춘추 업적 삼국통일의 기반을 마련한 것에 대해 포스팅하였습니다. 국가를 포함한 어떤 단체의 리더는 자기의 사리사욕 유혹을 이겨내고 오로지 국가 혹은 단체를 위해서 일할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김춘추처럼 위업을 달성할 수 있는 것입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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