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장군의 비극 에 대해 알아봅시다

남이장군의 비극 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남이장군은 남이섬 덕분에 유명하신 분이십니다. 남이섬이라고 이름 붙인 이유가 남이장군 묘가 남이섬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남이장군 묘는 남이섬에도 있지만 경기도 화성에도 남이 장군 묘가 있고, 남이장군 집안 족보에도 남이장군 묘는 경기도 화성에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남이장군이 어째서 유명해졌는지 그리고 남이장군의 비극은 어떤 이야기인지 알아보는 자리를 갖겠습니다.

 


위의 그림은 건주여진 위치(위 그림), 이시애의 난 상황도(아래 그림)입니다.

남이장군 은 1441년 출생하고 14681027일 돌아가셨습니다. 조선시대에 17세에 무과에 급제하셨는데요. 당시는 보통 30살 정도에 사람들이 무과에 급제했는데 남이장군 은 굉장히 빨리 급제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146727세의 나이로 이시애의 난을 평정하고 여진족 정벌에 성공하셔서 굉장히 유명해지시고, 28세에 병조판서까지 임명이 되셨습니다. 병조판서는 현재의 국방부장관정도 되는 고위직입니다.

 


순조까지 조선의 1인자를 꼽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이황

전술 -> 이순신

무용武勇 -> 남이장군

 

이시애의 난은 세조 13년에 함경도 호족 이시애가 북방 압박 정책에 불만을 품고 반란을 일으킨 사건입니다. 여기에 남이장군 이 투입되어 3개월 만에 진압하여 세조의 총애를 받게 됩니다. 남이장군은 이시애의 난에 투입될 때는 투입되는 군관 중 서열이 28번째였지만, 진압 성공 후 출진했던 사람 중 서열이 5번째로 고속 승진을 하게 됩니다.

 

여진정벌은 건주여진이라고 남만주를 크게 장악하고 있던 가장 강성한 여진족이 있었습니다. 두만강과 압록강 유역에 거주했는데요. 그 건주여진 정벌에도 남이정군이 투입되어 승승장구를 하다 건주여진 추장 이만주 일파를 참살하는 공을 세웠습니다. 그 후 여진족은 100년 동안 세력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합니다. 그 정도로 큰 공을 남이장군이 27세의 나이로 세운 것입니다

 

역사기록물 중 남이장군에 대해 비판적으로 쓴 글들은 대부분 남이장군이 성질이 거칠고 사납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런 성격이기 때문에 전쟁에서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습니다. 세조 13714북청전투에서 남이가 사력을 다해 싸우니 가는 곳마다 적이 마구 쓰러졌다.”, “몸에 4,5개의 화살을 맞았으나 태연했다.”

 

위의 이유 등으로 남이장군은 조선에서 스타로 떠올랐고 왕이었던 세조로부터 총애를 받아 27세라는 젊은 나이에 병조판서까지 오를 수 있었습니다. 결혼도 영의정 권람 딸과 하여 처가댁 집안의 배경 또한 좋았습니다. 남이장군 의 할머니가 태종의 넷째 딸이기도 하였습니다.

 

이 때 조선에 혜성이 떨어졌는데요. 당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혜성을 부정적 징조로 보았습니다. 조선에서는 혜성의 색깔에 따른 의미를 아래와 같이 보고 있었습니다.

파란 혜성: 왕과 제후가 패한다.

붉은 혜성: 도적이 일어난다.

노란 혜성: 후비가 권력을 빼앗다.

흰색 혜성: 장군이 반역한다.

검은 혜성: 강물이 끊어지고 도적이 나타난다.

 


당시 세조 14년 남이장군이 병조판서 달았을 때 떨어진 혜성은 흰색깔이 도는 파란색 혜성이었습니다.

 

혜성이 떨어졌을 때 유자광이라는 인물이 남이가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고 정부에 고했는데요. 유자광의 고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남이가 혜성의 흰 빛을 띠면 장군이 반역을 하고 큰 병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구절에 의미심장한 모습 보였다.” 남이장군 이 반역죄로 역이는 말입니다.

 

그래서 남이장군은 다음과 같이 항변하였습니다. “다만 묵은 것이 없어지고 새 것이 일어나는 징조라고 말했을 뿐, 유자광의 모함이다.”

 

그 후 남이장군은 다리가 부러지는 등 모진 고문을 당하다 반역죄로 온몸이 찢어지는 형벌로 죽게 됩니다. 이것이 남이장군의 비극입니다.

 

147892일 혜성이 나타나고, 97일 예종이 즉위하고, 98일 세조가 사망합니다. 그 후 바로 1027일 남이장군이 죽게 되는 것입니다. 일단 남이장군이 예종에게 잘못 보이고 있었을 확률도 크고요.

 

당시 구세력으로 신숙주 한명희가 있었고, 신세력으로 남이장군, 구성군, 이중 같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위의 남이장군의 비극 사건은 구세력에 의해 신세력이 제압당하는 사건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이상 남이장군의 비극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자신의 승진이 급상승하게 되면 말이나 언행에 조심을 해야지요. 곱지 않은 시선들이 많을 테니까요. 남이장군의 비극은 천재 무장을 잃은 안타까운 사건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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