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애 유성룡 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서애 류성룡 은 임진왜란 당시 실질적인 총책임자로서 임진왜란을 진두지휘하였고요. 이순신 장군이 고속승진 할 수 있게 천거하신 분입니다. 서애 유성룡 은 이순신 장군뿐만 아니라 권율 장군도 천거해서 고속승진을 하게 하시는데요. 임진왜란 3대 대첩이 한산도 대첩(이순신 장군), 행주 대첩(권율 장군), 진주 대첩(김시민 장군)인데요. 저 중 2개가 서애 유성용이 천거하신 분이 이루어 낸 것입니다.
위의 그림은 서애 유성룡 초상화와(위 그림), 징비록 사진(아래 사진)입니다.
최근 한자 성을 한글로 표기 시 두음법칙 예외 인정이 되어서요. 서애 유성룡이라고도 표기하고, 서애 류성룡이라고도 표기합니다.
서애 유성룡 의 출생지는 의성이고요. 고향은 안동 하회마을입니다. 생년월일은 1542년(중종 37) ~ 1607년(선조 40)입니다.
퇴계 이황의 제자셨는데요. 퇴계 이황이 서애 유성룡을 보고 장차 크게 될 사람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서애 유성룡 은 1566년 25세에 문과 급제를 하고요. 31세 1572년에 홍문관 수찬이 됩니다. 그리고 50세 1591년 우의정 겸 이조판서를 하시고요. 51세 1592년에 영의정과 평안도 도체찰사를 하십니다. 임진왜란 내내 영의정 겸 도체찰사를 하십니다. 특기는 바둑을 잘 두셨다고 합니다.
서애 유성룡 과 이순신 장군은 어렸을 때부터 같이 어울린 것은 맞지만 친구 사이는 아니었고요. 이순신 장군의 바로 위 형과 서애 유성룡 이 친구셨습니다. 그래서 자연히 이순신 장군과도 인연이 생긴 것입니다. 서애 유성룡 이 이순신 장군보다 3살 많습니다.
임진왜란 때 일본이 한양을 향해 파죽지세로 올라오자 선조는 도망을 가는데요. 이때 서애 유성룡 이 영의정(=국무총리), 도체찰사(=전시 군사 총지휘관), 훈련도감 조제조, 병조판서(=국방부 장관)로 임명되어 실질적으로 조선을 운영하는 위치에 섭니다. 그만큼 서애 유성룡 은 선조로부터 총애를 받았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서애 유성룡 의 부인이 세종대왕의 아들 광평대군의 후손입니다. 왕실 여자인데요. 이런 관계로 서애 유성룡 과 선조는 먼 친척뻘 되는 사이였습니다.
서애 유성룡 이 이이의 10만 양병설을 반대했다는 말도 있는데요. 선조실록, 이이 문집, 유성룡 문집 어디에도 이런 사실을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서애 유성룡 은 이황 계열이라 반대파인 이이파 가 나중에 기록한 기록에서 10만 양병설을 반대했다고 기록한 것입니다. 10만 양병설 반대는 사실이 아니라 유성룡을 안 좋게 보기 위해 잘못 기록한 것일 수 있습니다.
서애 유성룡 은 임진왜란 당시 전쟁물자를 제대로 공급하기 위해 면천 법(노예 해방 대신 군입대 후 공 세워야 함), 중강개시(중국과의 공무역), 공물 작미 법(특산물 대신 쌀을 내도록 한 것 대동법의 원조격)을 시행합니다. 모두 좋은 정책들인데요. 아쉽게도 훈련도감을 제외한 모든 정책들이 임진왜란이 끝난 후 폐지되었습니다.
임진왜란 때 명나라 군대가 원조를 왔는데요. 명나라 조정과 명나라 군대가 서로 정치 싸움을 하느냐 일이 이상하게 꼬인 적이 있습니다. 이때 선조는 경험 많은 서애 유성룡 이 중국으로 가서 일을 해결하기를 바랐는데요. 서애 유성룡 이 핑계를 대면서 가지 않았습니다. 이후 선조는 서애 유성룡을 안 좋게 보았고요. 이사실을 눈치챈 북인들이 서애 유성룡을 계속 공격하여 결국 서애 유성룡 은 파직을 당합니다.
서애 유성룡 은 1598년 11월 19일(음력) 파직을 당하는데요. 바로 그날 이순신 장군은 노량해전에서 전사를 합니다. 같은 날 한분은 파직당하고, 한분은 전사를 하시는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서애 유성룡 은 파직당한 후 공신으로 책봉되어 초상화를 그리는 사람이 와도 그냥 돌려보내고요. 선조가 다시 임용을 시키려도 해도 정치에 뛰어들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임진왜란 같은 사건이 다시는 안 일어나는데 공을 들이기 위해 징비록이라는 임진왜란 관련 책을 집필합니다.
이상 서애 유성룡 관련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선조 주특기가 토사구팽인데요. 왕권 국가는 저렇게 안 좋은 왕으로 인해 나라에 공을 많이 들이신 분들이 피해를 입습니다. 민주주의를 잘 지켜 공정하고 정의롭게 나라를 운영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