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징비록 은 유성룡이 쓴 책인데요. 유성룡은 임진왜란 당시 재상으로 실질적으로 나라를 이끌던 분입니다. 그런 경험으로 임진왜란을 거시적으로도 보고, 미시적으로도 기록한 책이 징비록입니다. 징비록은 18세기에 일본과 중국에 까지 전해지며 베스트셀러로 자리를 잡습니다. 원래 징비록 은 다시는 임진왜란 같은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대비하기 위하여 조선을 위해 쓴 책인데 그게 유출되가지고, 다른나라에서 ‘조선 설명서’같은 기능으로 읽혔습니다. 징비록의 내용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국방 상황과, 명과 일본에 대한 조선의 외교 자세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일본군의 장단점을 평가하고 그에 대한 조선의 대응방안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면에서 징비록은 조선의 1급 기밀문서같은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