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임시정부 시절 국민 대표 회의 에 대해 알아봅시다

상해 임시정부 시절 국민 대표 회의 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일제식민지 시기 독립운동가들은 외교, 군사, 계몽주의 노선으로 독립운동을 추진했습니다. 그런데 국제 정치는 선의, 정의, 당위성으로만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이해관계 기준으로 흘러갑니다. 그래서 외교로 독립을 거머쥐려는 노력에 대한 절망을 독립운동가들이 느꼈는데요. 이런 이유로 독립운동을 앞으로 어떻게 해야겠다는 것을 알기 위해 대대적인 회의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상해 임시정부 시절 치른 국민 대표 회의입니다. 시험문제로도 잘 나오고 쉽게 외우는 방법도 제공할 테니 끝까지 한번 봐보시기 바랍니다.

 

국민 대표 회의 시 나눠진 파입니다.

 

1923년 1월 3일 상해 임시정부 의 국민 대표 회의를 개최합니다. 안창호가 회의를 소집한 것입니다.

 

 

전 국민의 의견을 결집해 독립운동의 방향을 알기 위해 개최 한 회의입니다. 국내외 독립운동단체와 지역 대표 125명이 상해로 와 참석했습니다. 해외에서는 러시아, 중국, 일본, 미국, 하와이, 멕시코 등의 지역 대표가 왔습니다. 우리나라 독립운동사 모임 중 최대 규모 회의입니다.

 

국민 대표 회의는 1923년 1월 3일부터 6월 7일까지 합니다. 끝장 토론을 한 것입니다. 총 74회 했고요. 임시회의가 15번, 정식회의가 48회, 비밀회의가 11회입니다. 의견 차이가 얼마나 컸던지 회의장 주변에서는 회의하다 피 볼 것 같다고 했을 정도입니다.

 

국민 대표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은 쉽게 3개 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창조파, 개조파, 유지파인데요. 창조파는 현재의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해체하고 새롭게 정부를 구성하자는 사람들이고, 개조파는 현재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해제는 하지 말고 단점들만 고치자는 주의입니다. 유지파는 그냥 현재 임시정부 그대로 나아가자는 사람들입니다.

 

쉽게 외우는 방법은 아래입니다.

신박하게 창조할까? -> 창조파 멤버 외우는 방법

안여~ 개조하자! -> 개조파 멤버 외우는 방법

유지해야 이김 -> 유지파 멤버 외우는 방법

 

위의 사항은 시험문제로도 잘 나오니 쉽게 외우시면 되십니다.

 

국민 대표 회의 후 회의는 결렬됩니다. 그래서 창조파와 개조파가 떠납니다.

 

개조파는 성명을 발표 후 국민 대표 회의를 탈퇴하고요. 창조파는 국호를 ‘한’으로하는 새 정부를 결성합니다. 그 후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데요. 러시아 정부가 ‘한’이라는 나라를 승인해 주지 않아 없던 일이 됩니다. 상해 임시정부는 200~300 규모에서 국민 대표 회의 후 20~30명 규모로 인원이 확 줍니다.

 

 

이후 임시의정원(임시정부 국회)에서 이승만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여 성공합니다. 당시 임시정부를 만들 때 헌법으로 대통령 임기를 안정했습니다. 실수였던 것 같은데요. 그래서 이승만을 대통령에서 내려오게 하기 위해서는 탄핵밖에 방법이 없었습니다. 법에 정해진 절차를 밟아 정상적으로 탄핵했습니다.

 

그 후 다음 해에 대한민국 임시헌법을 개정(1925.4.7.)하여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하고 재선할 수 있다고 집어넣습니다.

 

 

위의 분이 박은식 선생입니다. (1859~1925)

이승만을 탄핵하고 임시 대통령으로 박은식이 오릅니다. 임시정부 2대 대통령입니다. 임기제를 집어넣었고, 대통령제를 아예 내각제로 바꿉니다. 그렇게 바꾼 후 박은식은 3개월 만에 대통령에서 내려옵니다.

 

그다음 이상룡 -> 이동녕 -> 홍진 -> 김구로 이어지는 국무령제 임시정부 수장 계보가 만들어집니다.

 

당시 한국 사람들은 민주주의를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그런 와중에 글로만 배운 민주주의를 행동으로 이룬 것은 대단한 것입니다. 한사람이 독단적으로 일을 진행한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과 같이 회의를 하고, 절차를 만들고, 절차대로 일을 처리하는 것은 당시로써는 생각하기 쉽지만은 않은 일이었습니다.

 

이상 상해 임시정부 시절 국민 대표 회의 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한민족은 참 역량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저 시절에 모든 일을 민주적으로 했으니 말이죠. 독재하는 것은 사회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이라는 예고라는 것을 이번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지킵시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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