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슈머 특징 과 관련 자격증에 대해 알아봅시다

체리슈머 특징 과 관련 자격증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얼마 전 한 건물에 사는 입주자들끼리 한 번에 음식을 주문해 배달비를 나누는 배달 공동구매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혜택은 누리고 비용부담은 줄이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처럼 자신에게 필요한 알맹이만 쏙쏙 골라 구매하려는 소비자의 모습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이것이 바로 체리슈머 특징(cherry-sumer)입니다.

 

체리슈머란 한정된 자원을 극대화하기 위해 알뜰하게 소비하는 소비자를 이르는 말로,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제시한 신조어입니다. 흔히 구매는 하지 않으면서 혜택만 챙겨가는 소비자를 체리피커(cherry-picker)라고 부르는데, 체리슈머는 자신이 가진 정보를 총동원해 합리적으로 소비한다는 뜻으로 긍정적인 의미를 가집니다.

 

 

경기가 나빠질 때 절약을 앞세운 소위 짠테크 소비가 확산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입니다. 그러나 현재 소비자들의 모습은 과거의 불황 때와 다른 점이 많습니다. 자신의 소비를 주도적으로 관리하고 편집한다는 점에서입니다. 실질구매력이 감소했다고 해서 무조건 소비를 포기하기보다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 효용을 극대화하는 지출을 선택합니다. 이것이 오늘날의 시장을 좌우하는 하나의 소비 트렌드, 체리슈머 특징입니다.

 

체리슈머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필요한 만큼 소량 구매하는 ‘조각 전략’을 실천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상황이 장보기입니다. 당장 지출되는 비용이 적고 낭비되는 음식물을 줄일 수 있으므로, 개당 가격은 조금 비싸더라도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는 소량 구매를 선호합니다. 이에 발맞춰 대형마트, 편의점 등 주요 유통채널들은 소포장, 소용량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습니다. CU는 ‘싱싱생생’ 시리즈를 론칭해 마늘, 고추, 대파, 모둠 쌈 등 한국인의 밥상에 자주 오르는 채소들을 한두 끼 양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꼭 사고 싶지만 혼자서 비용을 전부 지불하기엔 부담스럽고, 조각내기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들이 있습니다. 이럴 때 체리슈머는 비용과 효용을 잘 나눌 사람을 직접 찾아 나섭니다. 바로 ‘반반 전략’입니다. 앞서 살펴본 배달 공구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외에도 대량판매 상품을 소분하여 재판매하는 등 반반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체리슈머들을 SNS나 중고거래 앱에서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구에 힘입어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은 2022년 7월 동네 이웃들이 모여서 같이 사고 나누는 ‘같이 사요’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체리슈머 특징은 언제 어디서든 해지할 수 있는 유연한 계약을 통해 소비를 전략적으로 관리하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이른바 ‘말랑 전략’입니다. 유연한 계약 조건은 장기계약에 비해 추가 비용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를 감수하더라도 계약의 재량을 보장받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도 이를 지원하는 정책을 속속 마련하고 있습니다.

 

보험 업계에서는 필요할 때마다 단위 단위로 가입하고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내는 등 합리성을 강조한 상품을 내놓고 있으며, 여행 업계서는 유연한 환불 정책을 내걸어 언제든 취소가 가능한 계약을 원하는 체리슈머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한 때 ‘욜로’와 ‘플렉스’를 외치던 젊은이들이 이러한 실속비에 눈을 뜬 것은 경기 악화라는 원인이 가장 큽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작고 유연한 소비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도 하나의 원인입니다. 무엇보다 똑똑하고 창의적인 MZ세대의 성향이 체리슈머 트렌드를 가속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본이 부족하다고 해서 무조건 소비를 포기하거나 줄이는 수동적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때로는 혼자, 때로는 타인과 함께 창의적인 방식을 도출해내며 소비를 현명하게 관리해 나갑니다.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자들의 대처라는 시각에서 보면 체리슈머의 등장을 일시적인 변화로 여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한 현명한 소비 관리 전략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경기 완화 후에도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더 큽니다. 따라서 작고 유연한 소비를 원하는 체리슈머의 욕구에 대응할 수 있는 똑똑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기업이라면 작은 샘플로 특정 제품을 경험하거나 아주 짧은 기간 동안 특정 서비스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브랜드 문간에 발을 들여놓게 하는 전략으로, 브랜드 친숙도를 높이고 다른 상품에 관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인지도가 높은 대기업의 경우 가격대별로 촘촘한 제품군을 마련하여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그때그때 대응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소비자의 역할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상품을 단지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주체성을 가지고 시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전례 없는 불황으로 경제 전체가 새로운 변신의 계기를 모색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갈 기회일지 모릅니다.

체리슈머 특징에 맞는 직업 1. 포장(패키지) 디자이너

:취급 보관의 편리성, 제품의 광고, 포장비용 절감 등의 요인을 고려하여 제품을 담는 용기나 포장지를 디자인합니다.

 

관련 자격증: 컴퓨터그래픽스 운영기능사

디자인에 관한 기초이론 지식으로 시각디자인과 관련된 광고, 포장디자인 등의 시각적 형상물을 채색과 조형으로 제작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자격입니다.

 

진출 분야: 웹, 애니메이션, 게임 개발업체, 출판업체, 영상 제작업체 등

 

체리슈머 특징에 맞는 직업 2. 상품기획자

: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소비 유형 등을 체계적으로 수집 분석하여 시장성 있는 상품을 기획 개발합니다.

 

관련 자격증: 유통관리사

유통전문가의 양성을 위해 만들어진 자격제도로,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커뮤니케이션, 소비자 동향 파악 등 판매 현장에서 활약할 전문가의 능력을 평가합니다.

 

진출 분야: 유통 관련 기관 및 유통회사, 물류회사 등

 

이상 체리슈머 특징과 관련 자격증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마케팅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듯합니다. 학생 입장에서도 자격증 기준으로 공부하면 나중에 남는 게 있어서 괜찮지요.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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