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과학자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을 소개하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이상설 선생은(1870~1917년) 으로 조선의 마지막 과거시험에 합격하여 관리가 되신 분입니다. 그리고 고종이 외교권은 조선에 있음을 만국에 알리기 위해 보낸 헤이그 특사 3인 중 한 분인 분입니다.
위의 사진은 헤이그 특사 3인의 사진인데요. 빨간색 원이 조선시대 과학자 이상설 선생입니다.
이상설 선생은 우리가 일제 제국주의에 맞서기 위해서는 과학과 기술로 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셨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식물학, 화학, 물리학을 공부하신 조선시대 과학자입니다.
이런 공부를 하다 보니까 과학의 근본 언어가 있다. 그것이 바로 수학이라는 것을 깨달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강해지기 위해서 과학을 해야 하고, 과학을 하기 위해서는 수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수학교육의 선구자가 되십니다.
이상설 선생은 어렸을 때부터 신동 소리를 들으면서 크신 분입니다. 25살에 조선의 마지막 과거시험에 급제하시고요. 2년 뒤 성균관 관장으로 임명되었는데요.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수학과 과학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한 것입니다.
조선에서 당시에는 서양의 군사력, 무기, 이러한 과학기술에 굉장히 놀래서 우리가 서양 과학기술을 따라가야 한다는 요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의 기반이 기초과학 그리고 수학이라는 인식은 거의 하지 못하던 상황인데, 조선시대 과학자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은 그것을 그 당시에 깨우친 것입니다. 과학기술의 기반은 기초과학이고, 그 기초가 수학 과목이 필수라는 것을 이해하셨고, 그래서 서양 과학을 공부하시게 됐습니다.
이상설이 신학문에 매진하던 시기는 조선 최초 근대식 공립학교인 육영공원에서 미국인 교사들이 서양의 수학과 과학을 소개하던 1886년 전후입니다. 특히 선교사 호머 헐버트와 교류하며 독학으로 서양의 신학문을 학습한 그는 국력이 과학에 비례한다는 것, 그리고 과학의 기본이 수학이라는 것을 일찌감치 간파했습니다.
위에 책이 이상설이 쓴 책인 수리라는 수학책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깨달음은 수리라는 수학책을 낳았습니다. 수리는 중국의 근대 수학책인 ‘수리정온’과 새롭게 공부한 서양 수학 개념을 정리한 책입니다.
이어 1990년 이상설 선생은 조선 정부의 첫 수학 교과서인 ‘산술 신서’를 집필합니다. 교사를 배출하던 한성 사범학교에서 예비 교사 교육용으로도 사용될 만큼 당시 수준으로는 차별화된 수학책이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상설 선생은 식물학, 화학, 물리학 등 서양의 과학도 선구자적으로 공부하고 그중 새롭고 관심 있는 내용을 필사해 근대화학 강의록인 ‘화학계몽초’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조선시대 과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은 관료이자 학자이던 그의 삶은 일제 침략이 본격화되며 달라졌습니다.
헤이그로 떠나 을사늑약의 진실을 알리려 했으나 일본의 계략으로 입장을 거부당합니다. 대한제국은 독립국이며 을사늑약은 무효임을 선언한 공고사를 여러 나라에 배포합니다. 하지만 일본은 이에 맞서 특사를 사칭했다는 죄목으로 이상설 선생에게 사형선고를 내렸고, 어쩔 수 없이 러시아로 망명한 그는 해외 각지를 돌아다니면 독립운동단체들을 만들고 운영하였습니다.
중국 만주에서는 1913년 대전학교를 설립하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1910년 십삼도의군 편성, 1910년 성명회 조직, 1911년 권업회 조직, 1914년 대한광복군정부 조직, 중국 상하이에서 1915년 신한혁명당 조직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끝내 광복을 보지 못하고 1917년 3월 1일 연해주 니콜리스크에서 48세의 나이로 순국하셨습니다.
후에 조선시대 과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은 1962년 대한민국 정부의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하였습니다.
이상 조선시대 과학자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을 소개하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나라가 어려워지면 저런 인재들도 많이 힘들어지게 됩니다. 우리의 민주주의를 소중히 지켜 인재들의 세상에 득이 되는 노력이 효과가 있는 세상을 잘 만들어 나갑시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