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순왕과 마의 태자에 대해 알아봅시다

경순왕과 마의 태자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경순왕은 천년 역사의 신라 마지막 왕이고요

마의 태자는 경순왕의 아들로 신라의 마지막

태자입니다.

경순왕은 어떻게 왕이 되었고 어떻게 신라는

망했는지 알아보는 자리를 갖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경순왕 초상화와 후삼국 시대의

점령도입니다.

신라가 망할 당시는 후삼국 시대였는데요

후고구려(고려)는 왕건이 왕위에 있었고 후백제는

견훤이 왕이었습니다.

 


927년 신라의 경애왕(신라 55)이 포석정에서 연회를

베푸는데요. 견훤이 쳐들어가 경애왕을 죽이고

황후들까지 해를 가합니다.

그리고 허수아비 왕으로 경순왕을 옹립시키고

신하들도 친후백제파들을 심어 넣고 떠납니다.

 

그래서 경순왕은 후백제 눈치를 볼 수밖에 없고

그냥 허수아비 왕으로 있었습니다.

 

삼국사기 신라본기 경애왕 4년 에는 아래와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견훤이) 왕비를 강간하였으며 부하들이 비와

첩을 간음토록 내버려두었다

“(신라신하들)적의 포로가 된 자들은....땅을 기면서

노비가 되기를 빌었으나 화를 면치 못하였다.“

 

경순왕이 왕이 되고 초반에 몇 년은 고려와

접촉을 안 하며 후백제가 원하는 대로 경순왕은

움직였습니다.

 

그 후 9301월 고창성(안동)에서 고려군과 후백제군이

붙게 되는데요. 고려군이 이깁니다.

이 전투를 계기로 후삼국의 주도권은 고려한테

넘어가게 됩니다.

 


위의 사진은 순서대로 왕건과 견훤 그림입니다.

1년 후 왕건은 신라의 경주를 찾아 경순왕과

같이 연회를 하는 등 접촉을 합니다.

거기서 경순왕이 울면서 힘들다고 하고 왕건은

도와주겠다고 하며 비단 같은 선물도 경순왕과

그 신하들에 베풉니다.

 

그 때 후백제의 견훤이 먼저 고려에 귀순합니다.

견훤은 아들이 4명 있었는데요.

4째 아들에게 왕을 주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첫째 아들이 반란(?)을 일으켜 견훤을

유폐시키는데요. 탈출하여 왕건에게 귀순한 것입니다.

 

그 후 경순왕은 왕권에게 항복하며 천사옥대를

바쳐 신라는 고려에 흡수당하게 됩니다.

당시 기록에는 백성들이 울었다는 기록도 없고

좋아했다는 기록도 없습니다.

신라는 그 때 경주정도밖에 영향권이 없을 정도로

힘이 약했던 시기 이었습니다.

 

마의 태자는 신라가 망한 후 금강산에 들어가

평생 말을 안 하며 거기서 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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