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정변 원인에 대해 알아봅시다

무신정변 원인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1170년 음력 830일부터 약 100년간 고려는 무신들에 의해 지배됩니다. 그리고 무신정변이 일어난 시기가 고려 역사 중 중간쯤이라 무신정변을 기준으로 고려 전기와 후기로 나눠집니다. 무신정변 원인은 무신과 문신의 심한 차별과 함께 워낙 무신들을 많이 무시하다보니까 하급 무신들은 생활고도 심하게 겪는 정도 이었습니다. 무신정변은 이고와 이의방이라는 정 8품 산원 계급(현재 대위급정도) 출신들이 주도해서 정중부가 얼굴마담으로 나서 일어난 것입니다.

 


위의 초상화는 정중부 초상화()와 무신 정권의 계보(아래)입니다.

무신정변의 원인 2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사치와 향락에 빠진 의종의 실정

2. 무신과 문신 간의 차별

 


무신정변이 원인 첫 번째 사항은 사치와 향락에 빠진 의종의 실정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고려사절요 의종 21임금이 타는 배는…….뱃놀이하기 위한 것이다. 무릇 3년이나 걸려서 완성한 것으로.”,

2. 고려사절요 의종 1950여 척에다 모두 채색 비단으로 만든 돛대를 달고…….”

3. 고려사절요 의종 21정자를 짓고 연복정이라 이름하고는 물이 얕아서 배를 띄울 수 없으므로 제방을 막고 호수를 만들었다

4. 고려사절요 의종 21그 땅이 흰모래로 되어 있고 물결이 세차서 비만 오면 무너지고 무너질 때마다 보수하니 백성들이 주야로 쉬지 못해 매우 괴로워하였다.”

아래와 같은 기록이 있을 정도로 의종은 사치와 향락에 빠졌다고 합니다.

5. 고려사 세가 의종 24가을 7월 을유일, 또 어제처럼 술판을 벌였다

 

위의 기록들에 있는 것처럼 의종은 사치와 향락을 일삼아 왕실재정을 다 소비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백성들 집이나 재산을 강제로 빼앗아 왕실소유로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무신정변 원인 두 번째 이유인 무신과 문신간의 차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의종은 문신들과 함께 술과 잔치를 하며 놀기만 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무신들은 주위에서 왕을 계속 지켜야 했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도 놀기만 하는 거 보는 게 답답하고 힘들었습니다.

무신정변은 치밀한 계획 하에 이루어진 것인데요. 그런 계획이 실행된 결정적 계기가 있습니다. 바로 무신과 문신간의 차별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건인데요.

나이 50이 넘은 이소응 장군(3품 무신 최고위급)이 수박희(맨손 격투기)를 하다가 제대로 못하고 도망가고 했습니다. 그러자 종 5품 한뢰라는 문신이 제대로 못한다고 이소응 장군 뺨을 때린 것입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무신정변이 일어난 것입니다.

 


무신정변 원인인 무신과 문신이 차별이 너무 심해 이고나 이의방 같은 하급 무신은 생계유지도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국가의 각종 토목사업에 군인들이 끌려가 대가는 없으면서 많이 힘들기만 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무신정변을 일으키려고 했는데요. 하급무신이다 보니 파급력이 약했습니다. 그래서 정중부에게 얼굴마담이 되달라고 찾아가 정중부(3품 무신 최고위급)도 합류하게 된 것입니다.

 

이고와 이의방이 정중부를 찾아가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고려사절요 의종 24오늘날 문신들은 득의양양하여 취하도록 마시며 배부르도록 먹고 있는데 무신들은 모두 굶주리고 피곤하니 이 어찌 참을 수 있소

 

이 말을 듣고 정중부가 오케이 했다고 합니다.

 

이상 무신정변 원인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를 갖았습니다. 참고로 이의방 후손이 이성계라고 합니다. 보잘 것 없는 사람이라도 정당한 불만이 쌓이면 어떻게 폭발할지 모르는 것이지요. 무서움을 보여야할땐 무섭게 대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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