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정원일기 에 대해 알아봅시다

승정원일기 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된 역사서입니다. 조선실록과 비슷한것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차이점은 조선실록은 간단하게 그 사실에 대해 기록되어 있지만 승정원일기 는 굉장히 자세하게 세세한 것까지 기록되어 있다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기록되어 있는 양이 승정원일기 가 더 많습니다. 또 조선실록은 왕이 함부로 열람할수 없지만 승정원일기는 왕이 어느 정도는 자유롭게 볼 수 있고 극히 이례적이지만 편집도 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정조의 경우 영조에게 상소를 올려 자기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죽음관련 승정원일기 에 있는 기록을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기록을 삭제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위의 사진은 승정원일기 모습입니다.

승정원일기 는 세종 때 기록이 시작되었고요. 국왕의 비서실인 승정원에서 국왕이 보는 정사 내용과 문서를 종합해 기록한 일지입니다. 1999년 국보 303호로 지정되었고요.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지정되었습니다.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3중으로 되었는 문이 있는 곳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보관하는 장소는 섭씨 20도씨 내외의 온도와 55%의 습도를 유지하고 있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게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승정원일기 표지는 삼베로 되어있지만 본문은 종이로 되어있는데요. 삼베가 1천년동안 보존이 된다고 합니다.

 

현재 남아있는 승정원일기 는 288년 분량입니다. 총 3천243책에, 2억 4천250만 자입니다. 중국의 정사 역사서인 이십오사가 있는데요 이십오사 전체가 4천만 자이고, 중국에서 가장 방대한 역사기록물인 명나라의 실록 명실록이 1천6백만 자인데요. 그것과 비교해도 승정원일기 글자 수가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십니다. 우리나라는 일제침략에 6.26 전쟁이나 임진왜란 등 곱지 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 와중에도 저렇게 방대한 양의 역사기록물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중국이 9건, 일본이 3건, 우리나라가 11건 등재되어 있습니다. 우리 조상님들은 기록하는 것이나 기록물을 보관하신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신 듯합니다.

 

우리나라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것은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직지심체요절, 승정원일기, 난중일기, 일성록, 불조직지심체요절 등입니다.

 

조선왕조실록은 같은 것은 총 5부를 만들어 전국에 분산하여 보관했는데요. 승정원일기 는 필사본 1부만 만들어서 보관하였습니다.

 

 

승정원일기는 일기 형태로 작성했고요. 날씨도 기록했는데 하루의 기후변화를 시간 단위로 상세하게 기록하였습니다. 그날 근무한 승정원 관리 명단도 기록했고요. 국왕이 했던 모든 행정조치를 기록하였습니다. 국왕의 행적을 시간에 따라 기록하였고요. 국왕과 신하들의 토론을 대화체로 모두 기록하였습니다.

 

승정원일기 는 말도 그대로 기록했는데요. 한문은 획도 많아서 쓰는데 오래 걸리지 않습니까 그래서 기록하는 사람을 2명 두었습니다. 또 기록할 양이 많다보니 필기체로 적었는데요. 일종의 한문 필기체로 기록하고, 승정원일기 도 한문필기체로 기록되어 있어서 일반인은 알아보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번역이라고 해서 필기체로 써져 있는 승정원일기를 일반적인 한자로 번역하고 있는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다 번역할 경우 5 천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1960년대부터 2013년까지 번영한 분량은 468 책입니다. 전체의 10% 정도이에요.

 

 

위의 그림은 승정원일기 번역 작업하는 것을 보여주는 사진인데요. 탈초라고 합니다. 저렇게 한문 필기체를 정자로 바꿔주는 작업입니다.

 

기록을 좋아하는 민족답게 블로그가 활성화되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저도 유튜브를 자주 보네요 ㅋㅋ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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