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로미어 에 대해 알아봅시다

텔로미어 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텔로미어는 우리 인체에 있는 염색체의 양 끝에 있는 부분입니다. 염색체는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자가 분열을 계속하는데요. 자가 분열을 하며 새로운 유전자와 세포가 만들어져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텔로미어는 염색체가 자가 분열을 계속하면서 점점 길이가 줄어듭니다. 그래서 나중에 텔로미어가 없어지면 더 이상 염색체는 자가 분열을 할 수 없고 우리 신체는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것입니다.

 

 

위에 보이시는 게 우리 몸에 있는 염색체 모습인데요. 염색체의 양 끝에 빨간 부분이 보이실 것입니다. 저 빨간 부분이 텔로미어입니다.

 

 

텔로미어를 설명할 때는 운동화 끈으로 설명하곤 합니다. 아래 모습과 같습니다.

 

 

위에 보이시는 운동화 끈 끝에는 플라스틱 부분의 보호캡이 있습니다. 저 보호캡으로 운동화 끈이 낡아지는 것을 보호하는 건데요. 텔로미어도 똑같이 유전자 양 끝에 있으면서 유전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1930년 유전학자 바바라 매클린턱은 옥수수 세포에서 끝부분이 짧아진 두 염색체가 서로 붙어버리는 현상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연구를 지속하던 유전학자 허먼 멀러는 1938년 염색체 끝부분의 염기서열인 말단소립을 확인하고 텔로미어로 이름 붙입니다.

 

위의 2학자가 텔로미어를 발견하고,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젊은 신체를 가진 사람일수록 텔로미어는 깁니다. 그래서 텔로미어 길이를 통해 신체 나이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젊은 신체를 가지려면 올바른 식습관, 운동, 스트레스 관리가 필수입니다.

 

자살자들의 텔로미어를 분석한 결과 일반인들보다 텔로미어 길이가 아주 짧다는 연구가 보도되었습니다. 자살할 정도면 복합적으로 굉장히 힘든 것인데요. 텔로미어 길이 검사를 통해 자살자를 미리 걸러낼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만큼 스트레스는 우리의 노화에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위의 과학자들은 2009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으신 분들입니다. 저분들은 텔로미어와 텔로머라아제라는 효소가 어떻게 염색체를 보호하는지에 관한 연구를 해서 노벨상을 받으신 것입니다.

 

염색체의 세포분열이 가능한 이유는 우리 몸의 생식세포에서 생성한 텔로머라아제라는 효소 때문입니다. 텔로머라아제라는 단백질로 만들어진 효소가 텔로미어를 성장, 복원시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간단하게 생각해서 텔로머라아제를 많이 인체에 공급해서 텔로미어를 계속 길게 하면 젊음이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요. 올바른 생각은 아닙니다.

 

텔로머라아제는 정상적인 텔로미어를 복원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암세포의 텔로미어도 복원시켜 잘못하면 암세포도 늙지 않고 계속 자가증식시킬 수 있습니다. 실제로 텔로머라아제가 많을수록 암 발병률이 많이 증가한다고 연구 결과도 발표되었습니다.

 

암세포의 90% 정도가 텔로머라아제 활성을 보이는데요. 우리가 암세포에서 텔로머라아제 활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면 암세포 증식이 멈추게 되어 암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암세포 관련 텔로머라아제 문제를 해결하면 텔로미어 관리를 통해 치매 치료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치매는 노화로 생기는 병인데요. 텔로미어 길이를 길게 하여 노화를 억제한다면 치매 치료에도 획기적으로 공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상 텔로미어 관련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노화를 막아 오래 사는 것은 모든 사람의 꿈인데요. 노화 문제도 정복하여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는 인류가 되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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