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대비 폐비 윤씨 사건에 대해 알아봅시다

인수대비 폐비 윤씨 사건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인수대비는 조선 성종의 어머니이고, 폐비 윤씨는 조선 성종의 아내입니다. 그래서 인수대비 폐비 윤씨 는 고부간의 관계입니다. 인수대비 폐비 윤씨 사건은 인수대비가 명령을 해 폐비 윤씨에게 사약을 내려 죽게 한 사건입니다. 어떤 일이 일어났기에 인수대비가 폐비 윤씨를 죽게 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폐비 윤씨는 본래 제헌왕후 윤씨로 불렸는데요. 성종 10(1492) 62일에 폐위됩니다. 폐비 윤씨가 폐위되었는데도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대궐을 향해 저주를 퍼붓는다는 등의 이야기를 들은 인수대비는 성종을 찾아가 폐비 윤씨를 죽일 것을 권고하는 등 일을 추진하여 성종 131482816일 폐비 윤씨는 사약을 먹고 죽습니다.

 


폐비 윤씨는 처음에 후궁으로 있으면서 검증을 받고 왕비로 간택된 케이스입니다. 폐비 윤씨는 후궁으로 있을 때 옷차림도 소박하고, 검소했으며, 대비들에게도 잘하고, 겸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궁 어른들에게 굉장히 잘 보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폐비 윤씨가 왕비로 간택되었을 때 겸손해 하면서 저는 왕비가 될 사람이 아닙니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성종은 학문을 열심히 했으며, 업적도 많고, 조선시대에 뛰어났던 왕 중에 한분입니다. 낮에는 업무를 뛰어나게 잘하시고 열심히 하셨는데요. 밤에는 여색을 탐하는 등 즐기는 것도 좋아하셨던 분입니다. 그러니 자연히 왕비가 아닌 후궁들 방에도 밤에 많이 찾아가고 잔치도 밤에 많이 여셨는데요. 그런 사항 때문에 폐비 윤씨와 갈등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은 폐비 윤씨가 성종과 다투다가 용안(왕 얼굴)에 손톱자국을 내는데요. 이 사건으로 폐비 윤씨는 폐위됩니다. 또 폐비 윤씨는 후궁들을 음해하기 위해 거짓 투서를 꾸미기도 하였습니다. 이것과 함께 폐비 윤씨의 방에서 저주 방식이 든 문서와 함께 독약이 발견됩니다. 이런 것들이 모두 발각되어 인수대비는 폐비 윤씨에게 사약을 내려 죽입니다.

 

폐비 윤씨는 위의 사항들과 함께 성종과의 관계도 굉장히 안 좋았는데요. 성종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연려실기술 폐비 윤씨는 성품이 본래 음험하고 행실이 패역함이 많다. 나에게도 행패를 부리며 노예처럼 대우한다.”, “심지어 발자취까지도 없애버리겠다고 말한 일이 있었다.”, “전일 궁중에 있을 때 포학함이 날로 심하여 이미 삼전(三殿)에게 공손하지 못했다.” 또 성종실록에는 성종이 폐비 윤씨의 뺨을 때렸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인수대비 폐비 윤씨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이미 이렇게 성종과의 관계가 악화되고 왕실 어른들에게도 폐비 윤씨는 눈 밖으로 나고 있었습니다. 폐비 윤씨 생일날 잔치도 못하게 성종이 했다고 합니다. 위의 사항들 생겨나자 인수대비가 추진하여 사약을 내리게 하였습니다.

 

폐비 윤씨 는 산후우울증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산후우울증으로 성격이 포악해져 저런 만행들을 계속 저지르고 있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또 폐비 윤씨는 집안 가문이 한미했는데요 그냥 일반 이름 없는 양반 가문출신입니다. 자신의 집안 배경이 열약한 것을 알고 콤플렉스로 더 그랬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수대비 폐비 윤씨 사건 후 나중에 폐비 윤씨의 아들인 연산군이 왕이 되는데요. 연산군은 할머니인 인수대비가 어머니 폐비 윤씨를 죽게 한 것을 알고 할머니를 괴롭혀 인수대비 역시 극심한 스트레스로 죽게 됩니다.

 

이상 인수대비 폐비 윤씨 사건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폐비 윤씨가 잘못한 것은 맞지만 죽인 것은 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궁에서 쫓아내는 정도로 했으면 적당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적당하지 않으면 부작용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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